더올뉴G80과 GV80
이 두 차량에 대한 선택 고민에 빠진 분들과 선택 후 차량별 엔진 선정 및 옵션 선택에 대한 소소한 팁과
신차 검수에 있어 필수 점검 사항을 안내하는 콘텐츠를 담았습니다.
후반부에는 더 중요한 정보도 함께 수록했고요.
더올뉴G80은 세단의 승차감과 GV80대비 상대적인 경제성
GV80은 SUV의 안정감과 활용도
이 둘로 놓고 어느 쪽에 더 비중을 둘 것인가가 마지막 낙점을 승부 짓지 않을까 합니다.
여러 내용을 다루고 있으니
두 모델을 구매하시거나 구매 예정인 분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실전에서 경험하고 취득한 정보들을 바탕으로 정리한 것이거든요.
"더올뉴G80(신형G80)"이나 "GV80"을 구매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자료를 모은 것으로
두 차량에 관심 없는 분들은 패스하셔도 됩니다.
두 모델 소개 글을 먼저 올렸는데 이후 시승까지 진행해서 내용이 좀 뒤죽박죽입니다.
신규로 작업하여 올리려다 이 곳에 보충하여 자료를 올리다 보니 발생한 문제입니다.
이 점 양지하시길 바랍니다.
자 한 걸음 더 나아가 볼까요?
차종 선택 및 옵션을 정리하여 확정해야 합니다.
관련 카페 글들을 보면서 꽤 많은 분들이 차량에 대한 올바른 정보도 없고
엉뚱한 정보에 대해 사실인 것처럼 오해하시는 경우도 많아
나름 아주 짧은 지식이지만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자 정리했습니다.
용도에 맞지 않는 차종 선택이나 비용 부담이나 갈등으로 인해 계약 전 워너비 모델과 계약 후 워너비 모델이 달라지는 경우 많은 후회를 하고 계십니다.
신중히 결코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해야 합니다.
어차피 현재는 사전 예약 고객들이 수만 명이 대기 중이니 지금 접수하셔도 꽤 긴 시간 대기를 타셔야 합니다.
참고로, GV80은 사전 예약 첫날 단 6분 만에 접수를 했지만 아직까지 감감무소식이라고 하네요.
G80은 더 심할 것 같네요.
그런데 사전계약 인원에 대한 우려를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상당수 허수가 존재하거든요.
가령 저희 차주도 GV80과 G80 둘 다 계약을 했지만 출고는 1대가 될 것이고요.
카페에서 보니 GV80 트림별 1대씩 해서 3대, G80 1대 이렇게 4대까지 사전 계약을 진행하신 분도 계시더군요.
이 가운데 가장 빨리 나오는 차를 구매하신다네요.
계약된 차량은 총 4대이지만 실질적인 출고 차량은 1대가 되니 꽤 많은 허수가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딜러분들이 말하는 기간보다는 더 빠른 시간 내에 출고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참고로 차량 구매 계약금은 취소 후 다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 계약금과는 좀 다르지요. 이건 수입차도 동일합니다.
그래서 허수 계약자가 꽤 많이 발생합니다.
GV80은 계약금이 50만원이었으나 더올뉴G80은 10만원이니 부담도 적지요.
게다가 코로나19 사태로 수출 물량이 급감하다 보니 내수용으로 더 많이 준비를 할 수 있다네요.
생산량에 있어 G80이 GV80에 비해 월등히 많고
전용 생산라인까지 있으니 GV80보다는 출고가 원활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카페 매니저들도 그렇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특소세 인하 부분에 쫓겨 고민하시는 분도 많던데
이런 경제 상황에서 고작 3개월만 진행하고 종료될까요?
개인적으로 최소 연말까지는 연장할 것 같습니다.
세단이냐 SUV냐 선택을 하셨다면
다음 고민은
아무래도 2.5T냐 3.5T냐의 차이일 것 같은데(당연히 구매 비용과 유지 비용에 있어 큰 차이를 보이니 그렇죠.)
디젤 모델들을 제외한 이유는 제 고려사항도 아니고 디젤 모델을 구매하려는 분들은 대부분 고민하는 경우가 없지만
가솔린 모델은 엔진을 놓고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2.5T는 4기통의 세타 엔진이고
3.5T는 6기통의 람다 엔진입니다.
구동방식 및 관련 시스템도 다르다고 하니 자신의 취향에 맞는 차량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엔진룸을 보시면 아주 극명하게 차이가 납니다.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추어 구매를 하시면 되는데
예를 들어 도심에서 젠틀하고 럭셔리하게 운행하실 계획이라면 2.5T로도 충분합니다.
304마력에 43 토크는 결코 부족한 힘이 아니랍니다.
100~120km/h까지는 스트레스 없이 쭈욱 치고 나가는 상쾌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일상 주행 영역에서는 부족함이 없는 수준입니다. 더군다나 외양은 3.5T와 4P 정도만 차이 나겠네요.
구분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실제 GV80 2.5T 가솔린을 출고하여 운행하신 분의 답변을 들었으니
이보다 235kg이나 더 가벼운 G80은 2.5T로도 일반 유저는 충분할 겁니다.
※ 무게 차이 기준은 2.5T 20인치 AWD 기준입니다. 두 모델 동일하게 같은 사양이 있으니 그에 맞추었습니다.
기존 제네시스 G80 모델의 주력 모델도 가장 낮은 등급인 3.3이 주력이었고
이번 모델 역시 2.5T 모델이 3.5T에 비해 2~3배 정도 더 많이 판매될 것이라고 하네요.
2.5T를 구매하실 계획이라면 3.5T는 시승하지 마십시오.
아직 두 차량을 시승해보지 못했으나(저는 다음 주에 시승 계획이 잡혀 있습니다.)
그동안 꽤 많은 차량들을 시승한 경험을 비추어보면 두 차량 간에 주행 질감이 많이 차이 날 것 같습니다.
참고로 GV80 디젤 모델은 약 2시간 직접 시운전을 해보았는데
디젤을 무척 싫어하는 저도 꽤 우호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었습니다.
해서 차주에게 두 모델 모두 3.5T를 추천한 상태이고요.
BMW540i, 6GT, 링컨 컨티넨탈, 벤츠 CLS 400D 정도 비슷한 급에서는 시승해보았는데
가솔린, 디젤 모두 6기통의 힘과 감성은 놓칠 수 없는 매력입니다.
단, 구매 비용과 유지 비용(운전습관에 따라 기름을 뿌리고 다닙니다.)이 부담스러워 포기하는 것이죠.
그런데 한번 그 맛(?)을 들이면 기존 차량에 애정을 듬뿍 줄 수 없게 된다는 것이 함정(?)입니다.
그래서 애초에 경험하지 마시라고 권장하는 것이죠.
풀악셀이 아니어도 고개가 뒤로 젖혀지는 짜릿함을 아는 분들이라면
대충 수긍하실 듯...
안타깝게도 이번 3.5T 모델은 스펙 상으로는 그런 성능을 발휘해야 하지만
악셀을 지그시 밟는 수준으로는 짜릿한 주행 질감은 느낄 수 없다고 하는데 3.5T를 시승한 결과
일반인은 충분한 가속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폭발적인 성능은 아니고요.
그래도 3.5T의 6기통 감성은 최고라는데 시승한 결과 최고 수준은 아니지만 고급 수준은 되는 것 같습니다.
단, 동전 500원짜리를 줄줄 흘리고 다닐 용기(?)가 있는 분들은 선택하십시오.ㅎㅎ
수입 고배기량 스포츠카 수준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시내 주행 연비를 보니 7km/l 대가 나오는 걸 보니 전 안심이네요. 지금 타는 차량이 6km/l 대가 나오다 보니 그렇습니다.ㅎㅎ
3.5T AWD 기준으로 G80이나 GV80 두 모델간 연비 차이는 큰 차이가 없으니 이 범위를 벗어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2.5T 후륜 모델들은 꽤 차이가 난답니다.
그 신비한(?) 메커니즘은 저도 모르니 질문하시면 곤란합니다.ㅎㅎ
권장 휘발유는 고급 휘발유라지만 필수가 아닌 선택 항목이라 일반유를 넣고도 운행하는데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시승 차량 역시 일반유였는데 3.5T라 그런지 전혀 문제점을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일반 사용자들은 2.5T로도 충분히 여유로운 감성을 맛볼 수 있다는 것
하지만
난 6기통의 감성과 부족함 없는 가속력 그리고 4P의 확실한 제동력을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3.5T를 선택하셔야겠지요.
가장 중요한 엔진을 선택하셨다면
다음은 옵션이지요.
옵션은 너무 많아 패스하는데 중요한 정보 하나는
"양산" 모델과 "인디오더" 모델로 구분된다는 것입니다.
양산은 많이 생산하는 모델이니 아무래도 개별 주문에 비해 더 빨리 받을 확률이 있고
인디오더는 개별 주문에 해당하는데 수입차처럼 양산 모델보다 몇 달이 더 걸릴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단, 내가 원하는 옵션을 넣어 내 취향에 맞게 운행한다는 장점도 있지요.
물론, 풀옵션은 양산입니다.
구매하고자 하시는 차량의 공식 카페에 가입하시면 양산 차량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꼭 점검해보세요.
포스팅을 위해 전시 첫날 급히 매장을 방문해 촬영한 사진입니다.
외장 컬러나 내장 인테리어는 여러분 취향과 여건에 맞추어 선택하시면 되고
내부 인테리어에서 간략히 정보를 드리면
GV80과 G80의 차이점은
시그니처 2는 별 차이가 없지만 시그니처 1은 차이가 납니다.
당근 GV80의 시그니처 1이 더 낫다는 소리죠.
우레탄 느낌의 대시보드를 보기 싫은 분들은 최소한 시그니처 1이라도 선택하셔야 합니다.
2열 컴포트 부분도 두 차량 간에 차이가 있는데
GV80은 전동식 햇빛가리개가 적용되는 반면 G80은 컴포트2까지 모두 넣어도 수동이라는 것
리클라이닝 역시
GV80은 등받이만 뒤로 넘어가니 실내를 비교적 넓게 사용할 수 있는 반면
G80은 받침이 앞으로 나오면서 등받이가 뒤로 넘어가는 구조라 키가 큰 분들은 무릎이 운전석 의자에 닿을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선루프를 선택하면 화장거울이 사라지는 마술(?)도 경험하게 되고요.
렉시콘 사운드 패키지는
GV80에서는 기본형과 별 차이가 없다고 하는데 G80은 또 차이가 꽤 난다고 하네요.
이것은 제가 확인한 바가 아니니 권장하지는 못하겠습니다.
정보로는 GV80에서는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 기능이 있는 반면 G80에서는 이 기능이 빠지면서 20만원이 더 저렴합니다.
세단이라 굳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개인적으로 G80에서 선호하지 않는 두 옵션이 있으니 "2열컴포트2"와 "선루프"입니다.
나머지 옵션은 저마다 처한 상황과 여건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GV80은 재정 상태에 따라 옵션을 선택하셔야겠지요.
간략히 설명드렸지만 옵션만 보아도 G80과 GV80은 등급이 나뉘어 집니다.
넓고 광활한 시야를 원하는 분들은 SUV 차량인 GV80을
세단의 정숙성과 안락함을 우선하는 분들은 G80을 선택하시면 되겠지요.
게다가 디자인도 G80이 더 예쁜 것은 중론인 것 같고요.
오늘 포스팅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바로 출고 후 점검하셔야 하는 내용입니다.
이 내용을 알려드리기 위해 일부러 앞의 내용을 주저리주저리 나열한 것이랍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모든 차량에서 나오는 불량 사례도 아니고
일부 또는 특정 차량에서만 발생하는 경우이니
인수 전 점검하실 때 유의 깊게 보시라고 제공하는 정보입니다.
차량 인수 후 이런 문제들을 발견하면
블루핸즈나 사업소와 친해지셔야 하니 미리 점검하시라는 의미죠.
그럼 대표적인 몇 가지 불량 사례를 볼까요?
220V 작동 불량
GV80만 해당하는 것으로 차량 인수 시 꼭 작동 여부를 점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2열 공조 다이얼 LCD 창 불량
전자기기니 그러려니(이 표현 자주 등장하는데...)
2열 시트 벌어짐
용납이 불가한 불량인데 프리미엄에 어울리지 않는 형편없는 조립 상태이니 꼭 점검하세요.
2열 통풍 시트 모터 굉음
열선, 통풍 모두 점검해보세요.
2열 한쪽만 안 열림
차일드 락과는 무관하게 한쪽 문만 안 열리는 고장 점검하시고요.
D단 시 R로 후진
아주 특이한 경우인데 해당 차주가 사후 처리 내용까지 유튜브로 올려놓았으니 이 부분은 참조만 하시고요.
이후에 교환받은 차량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고 합니다.
HUD 작동 불량
이것도 전자기기 오류이니 사업소를 통해 완성하시고(?)
경고등 오류
의외로 많은 차량에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시동을 끈 후 10분이 지나 다시 시동을 걸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다는데 일단 새 차 검수라면 바로 리콜하셔야 하고요.
내비게이션 불량
차량은 이동 중인데 화면이 정지되는 경우도 있고 화면 자체가 사라지는 경우도 있던데 사업소를 통해 완성(?)하십시오.
많이 불안하시면 디스플레이 상단에 스마트폰 거치대를 설치한 후 내비게이션 기능을 활용하면 대안은 될 수 있습니다.
아주 극단적인 대안입니다.
네비와 계기판 연동 안됨
연동이 돼야 정상인데 따로 노는 경우도 있으니 이 역시 시동을 끄고 잠시 지난 후 다시 시동을 걸어보세요.
첨단 기능이 많이 들어가면서 가전제품의 이상한 특성을 갖고 출시되었습니다.
도어 밑에 플라스틱 색상 다름
GV80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립 불량입니다.
반드시 측면 뷰에서 차량 전체의 색상이 동일한 지 점검하셔야 합니다.
G80은 비슷한 외장 색상들이 많아 더 주의를 요합니다.
도어 볼트 캡 없음
조립하다 만 경우인데 사업소에서 완성
도장 불량 다수
GV80 구매자는 어느 정도 불량은 감수하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G80은 아직 출시 전이라 모르겠으나 이미 사전 시승 차량에서도 문제 있는 차량이 등장했지요.
도금 불량도 있으니 초기 검수 시 잘 점검하셔야 할 겁니다.
뒷자리 잡소리
어느 차나 이런 불량은 꼭 나오니 잡소리가 들리면 사업소에서 점검받으시고요.
간혹 나사가 돌아다니거나 접촉해야 할 잭이 분리되어 부딪히는 경우도 있다네요.
★배터리 방전
가장 두려운 문제입니다.
GV80에서는 최악의 불량으로 많은 사용자들을 괴롭히고 있고 같은 시스템이 적용된 G80에서도 충분히 발생할 여지가 있으니 이 부분은 유심히 지켜보셔야 합니다.
배터리 고용량으로 변경하면 되는데 뭘 걱정이냐고요?
범용 배터리는 L단자로 제작되지만 이번 제네시스 신형들은 R단자로 제작되어 호환되는 배터리도 없답니다.
단순 초기 배터리 불량으로 야기된 문제라면 좋겠지만
워낙 다양한 방전 사례들이 속출하다 보니 현재까지는 명확한 답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꼭 틴팅(썬팅)하실 때는 충전기 물리고 하셔야 합니다.(이건 현대쪽에서 전국의 틴팅샵에 공지를 돌렸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큰 매장들은 경험이 있어 충전기를 물리겠지만 경험 없는 업자에게 하시면 방전의 스트레스를 받으시게 됩니다.
최대 10시간 녹화에 음성 녹음도 지원되지 않지만 이 부분 때문에 빌트인캠을 권장하고 싶네요.
별도의 내장 배터리가 있으니 적어도 블랙박스에 대한 부담도 덜어낼 수 있으니 말입니다.
사제 블랙박스 장착은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반드시 보조 배터리를 장착하셔야 합니다.
2020년 5월 4일 현재 최근 출시되는 차량들은 배터리 방전 문제가 많이 개선된 것 같습니다.
동호회에서 관련 문제를 제기하는 분들이 확연히 줄어들었습니다.
중간에 배터리 관련 업데이트도 있었습니다.
후드 단차
여러 곳에 대한 단차 이야기가 있는데 그 가운데 특히 후드에 대한 단차는 어느 정도 있을 것이라 감안하고 받아야 한다네요.
미국차 수준은 아니지만 그랜저보다 못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입니다.
특히, GV80에서 빈번하게 발생
센서 민감
이건 요즘 나오는 첨단 차량들의 특성인데 급제동만 아니라면 다행이지요.
일반 경고음 정도는 애교로 생각하셔야 할 듯...
선루프 불량
절반만 오픈 후 안 열림. 이런 불량은 타브랜드에서도 왕왕 있으니 큰 문제는 안 되지만 일단 기분은 나쁘겠지요.
아직까지 누수에 대한 불량 사례는 없는 것 같습니다.
각종 조립 불량
운전석 시트 뒤에 플라스틱 커버 벌어짐, 시트 하단 커버 조립 불량, 헤드레스트 커버 벌어짐, 컵홀더 덮개 부분 커버 벌어짐 등 다수라네요.
전자계통 먹통
클러스터, 디스플레이 모두 먹통이 되는 신기한 경험을 하기도 한다네요.
소수의 경험이니 너무 염려는 마시고 혹 발생하면 제네시스 긴급출동(?)을 호출하셔야겠지요.
하부 실링 개판
GV80을 리프트로 올려 점검한 동영상 자료를 보니 아주 개판이더군요.
너무 실망했습니다. G80 생산하는 분들은 그러지 않으시길 바라며...
프리미엄 브랜드를 표방한다고 하는데 조립과 마무리는 프리미엄과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
유튜버를 통한 자료에 등장하는 차량들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샘플 모델인 것 같습니다.
최근 조립과 마감에 대한 리콜과 불만 사례가 빈번해져서 나름 더 신경을 쓰고 있다는데 이후에도 이런 자잘한 사례들이 종종 등장하네요.
이것때문에 하부 언더코팅을 고려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이패스 오작동
이건 바로 확인을 못하니 차량 길들이기도 할 겸 한 번 고속도로에서 점검하셔야 할 듯...
그 외 자잘한 것들도 많은데 이 정도만 대충 정리해보았습니다.
위에 나열한 것들을 제대로 검수하려면
반드시 차량 출고 상태 그대로(틴팅이나 블랙박스를 장착하지 마시고)
하루 이틀 임시 번호판 상태에서 일정 시간 이상 주행 후 확인하셔야 하는 사항들입니다.
간단한 문제는 사업소를 통해 해결하시고 정식 번호판을 달면 되지만
운행에 지장을 주는 불량 사례는 인수 거부하시고 재배정을 받는 방법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현재 GV80의 두 번의 리콜과 4가지의 무상 업그레이드가 진행 중인 상태입니다.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너무 많은 경우이죠.
게다가 완벽한 사후처리도 아니랍니다.
배터리의 경우 하드웨어적인 변화는 없고 소프트웨어로 대처하는 경우라 업데이트를 받고도 문제되는 분들이 나오네요.
그래서 예시일을 받고도 인수할 지 말 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누군가도 그러고 있습니다.)
제네시스 더올뉴G80이나 GV80은 프리미엄을 표방하고
가격 역시 국산차 가운데는 최고가의 차량이다 보니 구매하시는 분들의 기대치가 높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문제되는 차량을 인수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실망이 더 클 수 있습니다.
반면, 문제없는 차량(양품)을 받으신 분들의 만족감은 비교적 높은 수준 같습니다.
날마다 GV80은 관련 대표 카페를 드나들고 있는데 양품을 받은 분들은 꽤 호의적인 평가를 내려주시네요.
추후 출시되는 차량들은
뽑기운이라는 표현이 필요 없을 정도로 성능과 품질에 있어
프리미엄 차량에 어울리는 상태로 출고되기를 바라며 이 글을 마감합니다.
P.S : 추후에 신차패키지 관련 정보도 다룰 예정입니다.
무진장 고민하고 자료를 찾았더니 나름 콘텐츠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