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도깨비문양을 더욱 디테일하게 표현하고(일러스트 원본에서는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새롭게 추가된 문양과 수정, 보완된 작품들로 구성하였습니다.
프레임은 인동당초와 금제관모장식의 장신구를 소재로 제작하였습니다.
각 작품들에는 다른 배경 패턴이 적용되었습니다. 전통문양 패턴도 백 여개 제작해 놓아서 이럴 때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네요.
작품들은
액운과 악귀를 쫓는 귀면문, 용면문, 도깨비무늬(이 세 표현은 하나의 뜻으로 통합니다.) 을 문헌을 참고하여 제작한 것이 주를 이루고 일부는 현대적으로 수정 보완하였으며 창작한 작품도 함께 수록되었습니다.
붉은악마의 상징이 되고 있는 치우천왕도 이번 기회에 함께 제작해보았습니다.
이 문양의 쓰임새는
의복(장군 복장), 건축(수막새, 사래기와, 문고리 등), 군장류(방패가 대표적) 등에 주로 사용되었고 서민보다는 귀족 이상의 권력층이 자신들의 위엄과 힘을 과시하기 위해 활용한 사례가 많습니다.
참고로 용은 사령 가운데 하나입니다.
익히 알려진 사신(청룡, 백호, 주작, 현무)과 쌍벽을 이루는 사령(용, 기린, 봉황, 거북)은 도교 사상에 그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전통문화를 보시면 사신보다는 오히려 사령이 우리 민족에게 더욱 친숙한 문양이라는 것은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디자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랙스완의 나탈리 포트만도 함께 갑니다. (0) | 2011.04.13 |
---|---|
루이비통 그래피티 스타일 (0) | 2010.12.16 |
3D 입체 타이포그래피 (0) | 2010.12.16 |
몽환적인 일러스트 (0) | 2010.12.16 |
편집 디자인의 진수를 찾아서... (0) | 2010.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