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디자인2 전통문양 도깨비 단청 일러스트 디자인 21 인간의 호기심과 궁금증은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발명하게 만드는데요. 저도 무척이나 호기심이 많은 편입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예전에는 얼리어댑터이기도 했고 새로운 것 혹은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도전 정신도 탁월했답니다.(지금 생각해보니 열정이 대단했더군요.) 이제는 이런 열정이 디자인 하나로 응축되다 보니 비교적 많은 양의 디자인을 쏟아내고 있는 것이겠지요. 과거에는 다양한 것에 대한 호기심과 갈망이 컸다면 지금은 오롯이 하나에 집중할 수 있으니 그나마 편하다면 편하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늘 그랬듯이 과한 욕심은 늘 고통을 수반하기도 합니다. 이미지만 간단하게 소개했으면 그리 힘든 작업도 아니었을 텐데 다양한 활용 버전까지 작업하다 보니 이 시리즈도 꽤나 고단한 작업이 되었답니다. 오늘 소개하는 .. 2018. 6. 15. 라인 아트 모던 단청 일러스트 디자인 18 아름다움의 신 '비너스'는 자신의 황홀한 미에 도취하여 거울을 안고 평온한 미소를 짓고 있는데... 아름다움을 찬양하고 아름다움에 심취하여 미의 성곽을 구축코자 하지만 정작 아름다움이 뭔지에 대한 철학적 질문에 명확한 답을 내리지 못하고 있으니 현실의 아름다움은 언어적 유희에 불과한 것인가? 문득 아름답다는 단어에 대한 의구심이 들어 주저리주저리 허언을 쏟아냈는데 얼굴이 아름다워야 미인인가? 마음이 고와야 미인인가? 행실이 바라야 미인인가? 이 모든 것을 다 충족해야 미인인가? 더 깊이 들어가서 어떻게 생긴 얼굴이 아름다운 것인가? 나라마다 민족마다 풍습에 따라 그 기준이 달라지는데 말이다. 어떤 마음이 고운 마음인가? 너무 추상적인 질문이라 그 예 조차 모호하다. 더군다나 항상 그 행실에 고운 마음을 .. 2018. 5.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