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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중지왕2

꽃중의 왕 모란꽃 일러스트에 예술을 담다. 꽃중의 제왕(花中之王)이라는 모란꽃은 목단화라고도 합니다. 목단화는 모란꽃의 한자식 표기이지요. ​ 그 모양새는 작약과도 비슷하여 종종 모란꽃과 작약을 혼동하는 경우도 많은데 개화 시기도 한 달 정도 차이라 비슷한 시기에 꽃을 피우고 같은 미나리아제비과에 속하는 속이라 더욱 비슷합니다. ​ 둘의 큰 차이는 모란은 나무이고 작약은 풀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란꽃을 그릴 때는 모란 나무도 함께 표현해 주어야 제대로 모란을 그렸다고 할 수 있는 것이죠. ​ 얼마 전에 같은 아파트에 사시는 할머니가 모란을 구해 꽃을 피우셨는데 정작 무슨 꽃인지 구분을 못하셔서 설명을 드렸더니 좋아히시더군요. 그림을 그리기 전에 사전 지식을 쌓아두는 습관이 있는데 실생활 속에서 잘 활용했답니다.ㅎㅎ ​ ​ ​ 위의 그림은 모란.. 2022. 6. 15.
세상에 하나뿐인 궁중 모란도 10폭 병풍 일러스트 "꽃 중의 꽃", "꽃 중의 제왕", "화중지왕" ​ 모란도 ​ 여성을 상징하는 최상위에 위치한 그림이자 오직 왕족 가운데 최고의 자리에 있는 여인들에게만 허락된 모란도 ​ 조선 시대 왕에게만 허락된 일월오봉도가 있다면 모란도는 왕비에게 허락된 상징적인 작품입니다. ​ ​ ​ 조선 궁중화의 3대 명작인 일월오봉도, 십장생도 그리고 모란도 ​ 일월오봉도는 제왕을 위한 작품이고 십장생도는 상왕이나 대비 등 왕의 부모나 조부모를 위한 작품 또는 충신, 공신을 위한 새해 선물로 활용되던 작품 그리고 모란도는 중전, 대비, 대왕대비 등 왕족 여인들의 인테리어를 담당한 작품. 꽃 중의 제왕답게 화려하고 웅장한 자태를 뽐내는 작품 ​ ​ ​ 일월오봉도나 십장생도는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제작했으나 모란도는 쉽게 손이 .. 2022.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