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오봉도의 화려한 변신은 무죄 - 천황'
워낙 다양한 일월오봉도를 제작하다 보니 마침내 이런 스타일의 일월오봉도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색감도 특별하고(크게 원본으로 보면 웹으로 보는 느낌과 전혀 달라집니다.)
오봉산도 특별하며(가장 가변적인 구조로 제작되었습니다.)
전통 일월오봉도 시리즈 가운데 가장 세로로 길게 확장할 수 있는
일월오봉도가 바로 천황입니다.
아이디젠의 개성을 잘 살린 일월오봉도인데요.
바로 분리형 오봉산 구조입니다.
전통 회화기법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컴퓨터그래픽 파일로 제작하다 보니 이런 특징을 살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의 그림으로도 여러 가지 연출이 가능하게 되었지요.
바탕이 되는 오봉산을 개별적으로 제작하고
그 앞에 장식을 두르듯 기암괴석과 폭포를 표현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가로로 확장도 가능하고
세로로 확장도 가능하도록 제작하였습니다.
"미니, 정사각형, 기본형, 와이드, 롱, 와이드롱"
일월오봉도 시리즈에서 선보이는 모든 사이즈를 다 지원하는 작품이 바로 '천황'입니다.
다른 일월오봉도는 이 모든 사이즈를 지원하기가 어렵습니다.
레고처럼 짜맞추는 구조가 아니라 회화 형식이라 그렇습니다.
반면 천황은 짜맞추는 구조로 제작하여 다양한 변형이 가능합니다.
원래는 이런 제작기법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많은 분들의 다양한 요청을 받다 보니 이렇게 제작하지 않으면 매번 새로운 크기의 그림을 그려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따르더군요.
제작 비용도 올라가고 제작 기간도 추가되는 단점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아이디어를 낸 것이 이런 조립형 기법을 창안해 낸 것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다양한 종류와 사이즈를 지원하지만 그래도 매번 새로운 크기의 작품을 요구하시는 분들이 많아 참 고달프네요.ㅎㅎ
천황의 모티브는 '제왕'입니다.
제왕 자체도 브이아피용으로 활용되었을 정도로 가치가 높은 일월오봉도입니다.
그런 제왕을 업그레이드 시킨 디자인이 오늘 소개하는 천황입니다.
당연히 천황도 제 일월오봉도 분류 가운데 V.I.P 급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일월오봉도 종류가 늘어나니 작명하는 것도 고역이네요.ㅎㅎ
'천황'이라는 이름은 어디에서 나왔을까요?
바로 '환웅천황'에서 나온 것이랍니다.
환웅이 누구인지 다들 아시죠?
웅녀(웅씨의 여인)의 낭군, 우리 배달국의 시조입니다.
천황이 나왔으니 이제 천왕도 나오겠지요.
천왕은 '치우천왕'에서 유래한 명칭인데
현재 스케치는 시작했으나 어떻게 치우천왕의 전투적 웅장함을 표현할 지 심히 고민스럽네요.
이 특징을 잘 잡아내야 하는데 말이죠.
자!
이제 오늘의 소개작 '천황'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일월오봉도 천황 클래식 미니
일월오봉도 천황 클래식 정사각형
정사각형 구도에서도 안정감 있는 모습을 취할 수 있는 작품이 천황입니다.
일월오봉도 천황 클래식
일월오봉도 천황 클래식 와이드
일월오봉도 천황 클래식 롱
일월오봉도 천황 클래식 와이드롱
지금까지 제작된 일월오봉도 가운데 가장 다양한 사이즈를 지원하는 작품이 바로 '천황'입니다.
크게 보면 이 작품의 멋을 조금이나마 더 실감 나게 감상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일월오봉도 천황 그린
일월오봉도 천황 블랙골드
일월오봉도 천황 그린
일월오봉도 천황 레드
현재는 이 정도만 준비했습니다.
일러스트 벡터라 색상, 크기, 위치 변경 등이 자유롭고 무엇보다 이 작품은 가변적인 스타일로 제작되어 있어 다양한 크기 변화가 가능합니다.
디자인 활용 시안
여러 버전의 컬러를 조합하여 완성한 "한국의 미"라는 부제를 갖고 있는 컴퓨터그래픽 디자인입니다.
실물로 출력해도 충분히 감동을 줄 수 있는 수준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레스토랑이나 한정식 등 고급 식당의 인테리어로도 손색이 없을 수준입니다.
푸른 느낌을 좋아하는 블루 세대라면 이런 실내 인테리어도 추천해 드릴 수 있겠네요.
대형 패널이나 액자로 제작해도 좋을 것 같고요.
크게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거리의 벽화
종이 질감이 적용된 목업 시안
한국적인 것을 세계적인 것으로
한민족의 문화가 선진문화라는 것을 알릴 수 있을 때
우리는 문화강국의 반열에 올랐다고 자부할 수 있겠지요.
이게 저의 꿈이자 포부이기도 합니다.
여전히 턱없이 부족하지만 우리 문화가 세계적인 문화가 되는 길에 작은 밀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는 아이디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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