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하나뿐인 푸드 트럭 일러스트 디자인

아주 넓은 공간에 뭔가 특색 있는 디자인이 필요해서 작업해 본 시리즈가 푸드트럭 디자인이었답니다.

요즘 관광지나 관광행사에 가보면 푸드트럭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경우가 일반적이라 뭔가 축제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리 기획했답니다. 기획한 장소가 사람이 찾지 않아 고민 중인 아주 썰렁한 공간이거든요.

바닷가인데 바다와 갈매기 그림과 같은 일반적인 그림은 해당 해변가와 어울리지도 않고 가뜩이나 썰렁한데 일반적인 그런 그림이 버티고 있으면 더 썰렁할 것 같아 뭔가 부쩍거리는 느낌을 찾았는데 떠올랐던 것이 푸드트럭이었답니다.

그래서 다른 자료들은 찾다 보니 위와 같이 앙증맞은 푸드트럭 디자인들이 대부분이더군요.

아무래도 일러스트로는 저 정도만 그려 놓아도 충분하니 굳이 디테일하게 작업을 다들 안 하는 것 같습니다.

일단, 사람도 다른 이미지를 참조하면서 많이 그려놓았는데 그 가운데 일부입니다.

정작 최종 시안에는 몇 명만 적용했습니다. 귀차니즘 발동...

주방기구, 음식, 푸드트럭 디자인 등도 여러 가지 작업을 했습니다.

워낙 많은 디자인을 해야 하다 보니 이 작업을 진행하는데도 꽤 긴 시간이 소요되었죠.

그래서 1차로 9대를 완성하였고

큰 모습은 이렇습니다.

다시 추가로 9대를 완성하여 총 18대를 완성하였습니다.

원래는 콤보 트럭이 아닌 각국의 다양한 푸드트럭 모양이었는데 그 부분은 다시 설명토록 하겠습니다.

큰 모습은 이렇습니다.

꽤 디테일하게 작업이 되어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트럭 모양도 다 제각각입니다.

최종 완성본입니다.

벽화용으로 제작한 것이라 꽤 길게 제작되었습니다.

상단의 첫 이미지가 글로벌 푸드트럭 시안 디자인으로 준비했던 것인데 준비하다가 콘셉트가 콤비로 바뀌면서 세부 작업까지는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크게 보시면 대충 구분이 되실 거예요.

두 이미지는 전원주택가를 배경으로 했고

마지막 이미지는 서울의 가로수길을 연출한 것이랍니다.

벽화용 최종 시안 1

시안 1은 타일에 출력을 하여 시공하는 방식으로 제작하였습니다.

푸드트럭 디자인 제작이 워낙 까다로운 작업이라 실제로 제작이 된다면 타일 방식이 가장 어울리는 제작 기법이 될 것 같습니다.

크게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보시다시피 이런 디테일한 작업을 손으로 하나씩 그리려면 개인적으로 엄두가 나질 않네요.

벽화용 최종 시안 2

벽화 형태로 제작한 시안입니다.

현실적으로 상당한 제작 기간이 소요될 것 같네요.

상상력 + 인내심 + 끈기와 노력으로 완성한 작품입니다.

이 작업을 위해 음식 관련 일러스트 자료 수집도 많이 했고 다양한 푸드트럭 사진 자료들도 수집하면서 음식의 세계에 흠뻑 빠져들었었답니다.

지금 생각해도 일이었기에 진행했지 취미로는 엄두가 나질 않네요.

기획상으로는 더 다양한 예제를 준비했는데 해당 작업들은 보류했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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