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대단하기에 외국인도 놀랍다고 감탄했을까요?
여전히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외국인들에게 한국 미술은 더욱 생소합니다.
"일월오봉도에는 해와 달이 있는데 왜 십장생도에는 해만 있는지?" 이런 신선한 질문도 하고요.
한국의 눈부신 문화와 예술에 그동안 몰랐던 외국인들도 이제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세계의 관심과 집중을 받을 때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너무나 안타깝지만
그래도 열심히 우리 예술과 문화를 알리는데 작은 힘이나마 열심히 보태려고 노력 중입니다.
이번 포스팅에는 관광지나 박물관, 고궁에서도 볼 수 없는 아주 독특한 우리 미술을 담았습니다.
대표 주자는 일월오봉도 패턴 시리즈와 십장생도 패턴 시리즈입니다.
특히, 일월오봉도 패턴 시리즈는
1탄에 비해 퀄리티가 더 높은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2탄은 스크롤의 압박이 큽니다.
일월오봉도 패턴 시리즈가 1탄과 2탄으로 나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일월오봉도 패턴 시리즈는 왜 제작되었을까요?
일반적인 음식점이나 매장, 사무실 등에는 이렇게 긴 작품이 필요가 없습니다.
반면, 복도나 통로와 같이 긴 공간이나 시설 혹은 보더 형식으로 길게 이어져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패턴형 일월오봉도가 사용됩니다.
일상에서는 볼 수 없는 진귀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위의 상감 작품은 일반적인 일월오봉도 가운데 비율이 가장 긴 4:1입니다.
이 이상 늘어날 경우 일월오봉도라는 느낌을 받을 수 없고
무엇보다 그림 자체가 제대로 된 멋을 내지 못합니다.
일월오봉도 비율의 최대 비율은 4:1이라고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1탄에 이어 2탄 소개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일월오봉도 상왕 패턴 클래식 골드 와이드
상감 패턴 시리즈 가운데 가장 높은 퀄리티로 제작된 최신 작품입니다.
요즘 금값도 비싼데 그림 속에 금선을 담았습니다.
일월오봉도 상왕 패턴 블랙골드 1
크기와 파도에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드리는 작품들입니다.
일월오봉도 상왕 패턴 블랙골드 2
일월오봉도 상왕 패턴 블랙골드 3
일월오봉도 상왕 패턴 블랙골드 4
이 시리즈도 작게 보니 크게 차이가 없어 보이네요.
실제로 크게 볼 경우 저마다 차이를 느낄 수 있는데 말입니다.
마치 다른 그림 찾기를 하는 것 같네요.ㅎㅎ
일월오봉도 상왕 패턴 클래식 골드 미니
일월오봉도 상왕 패턴 클래식 골드 기본형
일월오봉도 상왕 패턴 블랙골드 5
클래식 골드 와이드의 확대된 모습
파도도 단순히 선이 반복된 것이 아니라 입체감 있게 명암을 주어 표현하였습니다.
이런 작품은 실제로 대형 벽화나 인테리어로 활용할 경우 느낌 자체가 달라집니다.
일월오봉도 군왕 패턴 클래식
일월오봉도 금강 패턴 리얼화이트 A
일월오봉도 금강 패턴 리얼화이트 B
A와 B의 차이점은 중앙부에 건물이 있고 없음의 차이입니다.
중앙부 차이점에 해당하는 중앙부입니다.
일월오봉도 황제 패턴 클래식
일월오봉도 황제 패턴 골드
실제 미국에 있는 한인 레스토랑에 적용된 디자인입니다.
이렇게 반복 형태로 할 경우 그림이 무한 확장됩니다.
일월오봉도 폐하 패턴 샤넬 A
A는 중앙부가 이렇게 겹치는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일월오봉도 폐하 패턴 샤넬 B
B는 중앙부에 자연스럽게 소나무 한 그루를 더 배치하여 어색함을 덜어냈습니다.
포인트 색감도 주었고요.
물론, A에도 포인트 색감은 줄 수 있습니다.
일월오봉도 태상황제 패턴 클래식
일월오봉도 패턴 시리즈 가운데 최상위에 위치한 태상황제입니다.
강한 한민족의 기상을 역동적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십장생도 패턴 클래식 A
십장생도는 그림 자체가 워낙 방대한 구성 요소로 제작되다 보니 현재 장비로는 이 정도가 최대치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크기도 출력하지 못하는 업체들이 있습니다.
이런 작품은 그리는 사람도 없지만 그려도 마땅히 출력할 장비가 없다는 것이 제약이라면 제약입니다.
출력을 하고자 한다면 대형 전문 인쇄소에서나 출력이 가능합니다.
십장생도 패턴 클래식 B
십장생도 패턴 클래식 C
십장생도는 이 시리즈가 전부입니다.
추가 제작할 엄두를 못 내겠네요.
양이 많습니다.
여기까지 보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이런 작품들을 하나씩 제작한 저도 있으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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