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절대 따라 그릴 수 없는 그림

광복절에 가장 어울리는 디자인이자

아이디젠 일월오봉도 정체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한지 버전 시리즈입니다.

조선시대와 대한제국에서만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는 우리 민족의 고유한 전통 회화이자

통치자의 정치 이념을 엿볼 수 있는 궁궐 미술의 백미입니다.

그래서 일본인들은 일월오봉도를 그릴 수 없지요.

광복절에 만나는 일월오봉도 그 가운데 가장 한국적인 정서를 오롯이 표현한 한지 버전을 소개하게 되어 기쁩니다.

특히, 백두대간을 품은 태상 한지 버전을 드디어 완성하여 함께 소개할 수 있게 되었네요.

한지 버전은 럭셔리+급 이상에만 적용된 디자인으로 한국적인 정서와 고유한 우리 문화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기획 제작되었습니다.

일반형이나 럭셔리급 일월오봉도는 별도의 한지 버전을 제작하지 않았습니다.

"현실과 이상 세계를 담은 일월오봉도 한지 버전 스페셜"

한지 버전이 갖는 의의 가운데 하나는 "국토 수호"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한반도의 산야를 표현하기도 하고 백두대간의 위용을 담아 통치자는 국토 수호의 의지를 늘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표현하였습니다.

내 나라, 내 땅을 호시탐탐 노리는 주변국의 야욕을 한시라도 잊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작품이지요.

조금 크게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앞서도 언급하였지만 한반도의 산야나 백두대간이 일월오봉도와 함께 적용된 것이 한지 버전의 특징입니다.

주상 한지의 경우 학과 함께 표현하여 소나무 부분만 따로 떼어내면 송학도가 되도록 표현하였습니다.

태상 한지에는 백두대간의 웅대한 모습을 담았습니다.

산야나 백두대간은 현실의 세상을 일월오봉도는 이상 세계를 뜻합니다.

현실과 이상을 결합한 세계가 바로 한지 버전입니다.

그래서 일반 일월오봉도와는 또 다른 의미를 갖는 것입니다.

이 정도 크기는 되어야 그나마 어떤 그림인지 조금 감이 오네요.

일러스트 벡터라는 한계로 인해 추가로 표현하고자 했던 느낌을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훗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모두 업그레이드가 된다면 추가 시도를 해 볼 계획입니다.

현재의 파일도 일반 사용자 PC에서는 열리지도 않습니다.

오늘 소개한 한지 버전들과

다음에 소개할 "태상 백두대간 수호신"과 비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지 버전과 비슷한 구성으로 제작되었는데 백두대간을 위의 이미지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제작했습니다.

일월오봉도 역시 가장 컬러풀한 구성으로 화려함의 극치를 드러내는 작품입니다.

해당 작품은 뜻이나 작품성에 있어 일월오봉도 시리즈 가운데 최상위에 위치하는 디자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