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벽화 디자인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벽화와 인연이 닿질 않아 개인적으로 선호하지는 않지만
묵혀둔 자료도 있고 이번에 새롭게 작업한 것도 있어 겸사겸사 새로운 콘텐츠도 될 것 같아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벽화 어디까지 그려보았니?
성웅 이순신 장군 벽화 디자인 시안은 이렇게 제작되었습니다.
90m가 넘는 디자인으로 어마무시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이 작품 제작을 위해 이순신 장군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공부하고 제작했었습니다.
장군 모습을 그리느라 가장 고생을 했지요.
원래 인물을 원하는 퀄리티로 그리지 못하는데 워낙 역사적인 인물이라 장고를 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당시 업무차 작업을 했던 것인데 이제야 소개를 하게 되었네요.
이번에 작업한 리얼 벽화 디자인입니다.
파사드 디자인을 포함하여 건물 1층을 장식하는 필름 방식으로 제작 중입니다.
유리창 하나의 가로 크기가 2.7m 정도라 초대형 디자인이죠.
여기에 사용된 모든 디자인 요소는 모두 제가 일러스트레이터로 직접 그린 것들입니다.
평소 제 디자인과 거리가 많이 멀지요.
업무용은 이런 스타일로 제작하기도 합니다.
다만 그 업무용 의뢰를 평소에 잘 받지 않습니다.
center4, 5에 적용된 디자인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디자인을 소개하려고 이 그림을 소개하는 셈이랍니다.ㅎㅎ
럭셔리한 느낌을 살려 제작한 것인데 이것도 시안이 여러 가지 있었으나 이 디자인이 최종 선택되었습니다.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 옆 "에비뉴엘 명동" 바로 건너편에 있습니다.
한국의 심장부에 전시하는 것이라 솔깃해서 작업을 의뢰받아 진행한 것입니다.
한시적으로 전시하는 것이라 훗날에는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 연말연시에만 디스플레이가 되는 것이거든요.
일러스트로 한 땀 한 땀 정성 들여 제작한 것인데 시안으로 끝났네요.
한 부분을 확대해서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녹차밭을 그릴 때가 그나마 행복했습니다.
힐링하는 느낌이었거든요. 다녀온 곳이라 추억도 새록새록 떠올라서 좋았습니다.
양주시청에서 추진했다가 예산이 부족했던지 포기한 벽화입니다.
위의 건물은 좀 각색한 것이고 아래 건물이 원래의 콘셉트였습니다.
억수로 쏟아지는 빗길을 뚫고 달려가서 미팅하고 준비했던 일인데 어설프게 끝났네요.
담당 주무관이 되게 미안해하더군요.
이 이후로는 벽화 의뢰는 받지도 않고 그리지도 않았습니다.
건물 외벽까지 구현하느라 시간도 많이 허비했네요. 아고, 아쉬워라!
신비하고 영묘한 도자기 디자인을 완성하고 그 기념으로 제작해 보았던 벽화 디자인 시안입니다.
이 디자인 특성상 무한대 크기의 벽화도 제작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크게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ㄷㅗ자기"
아래는 벽화 공부를 위해 일반 디자인 소스를 구매해서 벽화 스타일로 편집한 것들입니다.
일부는 제 디자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료 찾고 구상한 것과 어울리는 디자인을 찾아 다양한 편집 공부를 하였습니다.
당시에는 벽화 디자인이 익숙하지 않아 고생 좀 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벽화 시안을 제작하면서 나름의 노하우와 스킬을 길렀지요.
요즘은 벽화 작업을 하지 않는데 우연찮게 의뢰를 받아 준비한 자료와 매칭도 되어서 하게 되었던 것이죠.
벽화 디자인 연습하느라 다양한 디자인 소스를 사서 편집을 해보았습니다.
저도 학습과 연구를 위해서는 타인의 디자인의 참고합니다.
단, 제 작품에는 사용하지 않고 외부 의뢰용에만 사용을 한답니다.
원 그림들은 일반 패널 크기로 작지만 편집을 통해 이렇게 벽화에 적합한 사이즈로 확대한 것입니다.
크게 보면 이런 모습이죠.
"질문 있어요?"
이런 그림은 어떻게 사용하나요.
궁금한 분들이 계실 겁니다.
인쇄소에서 출력하고 시공하는 방식입니다.
손으로 직접 그리는 일반 벽화는 몇 개월씩 걸리는 작업도 며칠 만에 뚝딱 완성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단, 그림이 먼저 그려져 있어야겠지요.
사람의 품이 줄어드니 비용도 많이 절감됩니다.
인쇄되는 자료에 따라 반영구적인 벽화로도 제작이 가능합니다.
비용과 보존, 관리에 있어 기존 벽화의 단점을 깨는 방식이라 주로 관공서에서 관심을 갖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관련 제작업체가 요즘 많이 늘어나 쉽게 찾아보실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요즘 벽화에 관심이 없어서 최근 벽화 트렌드는 잘 모르겠네요.
연말연시 두루두루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이제 크리마스를 즐길 준비를 해야겠네요.
가족 여행이 이번 주에 잡혀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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