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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포토샵 편집 - 편집보다 사진 해상도가 먼저다.

by 아이디젠 2020. 2. 29.

 

이번 게시물은 꼭 일반 PC의 큰 화면에서 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에서는 제대로 구분이 되질 않더군요.

큰 모니터에서는 이미지 사이의 차이가 명확히 드러납니다.

 

 

많은 사진들을 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된 원칙은 사진 편집보다 사진 해상도가 우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 역시 요즘은 디카는 귀찮아서 가지고 다니지 않고 그냥 스마트폰으로 필요하면 촬영을 하는데

이렇게 얻어진 상당수 이미지는 웹용으로는 적합하지만 출력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특히, 모니터가 커지면서 해상도를 높게 설정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반응형 웹으로 제작하는 사이트의 경우 고해상도의 큰 이미지를 올려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상황에 맞게 사진을 편집한 사례 몇 가지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확대해서 얼굴만 보자면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먼저 처음에 소개한 이미지의 원본 이미지는 좌측처럼 지저분합니다.

웹용이라면 그냥 써도 상관없겠지만 출력용이라면 당연히 편집의 힘을 빌려야 합니다.

그래서 제작된 이미지가 우측 인물입니다.

작게 보면 별 차이가 없지만

이렇게 확대해서 보면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인물 편집

 

원본 자체가 워낙 깨끗한 사진이라 굳이 편집의 힘이 필요 없지만

그래도 욕심을 부려 어색한 부분을 더욱 매끄럽게 처리하여 바비톤의 느낌을 살렸습니다.

 

 

 

 

 

이 사진 역시

 

큰 화면에서 보면 양쪽의 피부톤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본 모습은 이렇습니다.

좌측이 진짜 원본

우측은 편집한 원본 화장이 참 잘 먹었지요?

 

 

인스타그램이나 작은 블로그에서만 사용하는 인물 사진이라면 굳이 이렇게 편집할 필요는 없으나

인쇄 용도로 제작해야 하는 경우는 필수죠.

 

책표지, 포스터, 광고 전단, 화보 등

전문성과 퀄리티를 요구하는 목적으로는 편집이 필수랍니다.

 

 

 

 

 

럭셔리 모델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 것인데

인간 눈의 착시효과를 예로 들었습니다.

두 이미지의 크기는 동일하지만 원근법을 무시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오히려 뒤의 이미지가 더 커 보이는 착시를 불러일으킵니다.

포토샵 필터 가운데 블러 효과를 잘 살리면 이런 느낌의 이미지도 쉽게 제작할 수 있습니다.

원래 이 이미지가 대표 이미지가 되어야 하는데

스마트폰에서는 중앙부만 크롭이 되니 어쩔 수 없이 다른 이미지가 대표 이미지가 되었네요.

전 이런 느낌이 좋네요.

 

 

 

 

 

이제는 좀 구별이 되시나요?

당근

좌측이 원본, 우측이 수정본입니다.

그런데 이 이미지는 좀 많이 효과가 들어갔습니다.

크게 보시면 그 차이를 확연히 느끼실 수 있죠.

 

 

 

 

 

우측의 모델은

유화풍의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60~70년대 핀업 스타일 느낌도 나고요.

이 이미지는 포토샵에서 누끼를 딴 후 별도의 플러그인 필터를 통해 효과를 준 것이랍니다.

 

 

 

 

 

따로 또 같이

두 인물은 첫눈에는 큰 차이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확대해서 보면 여러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두 인물간의 차이가 명확히 드러나는 화면을 보시고 계신다면

참 좋은 액정이나 모니터를 사용하고 계시는 겁니다.

저가형 모니터나 스마트폰 화면에서는 별반 차이를 못 느낄 수 있습니다.

 

 

원본은 못 봐 줄 수준이네요.

단순히 지저분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빛에 지나치게 노출되고 원래의 색상도 발해서 지저분한데요.

우측과 같이 편집을 하였답니다.

머리색도 제대로 복원하고 인물의 피부 톤도 매끄럽게 살리고...

실전 예제용으로 누끼를 따로 딴 것은 아닌데

이번 포스팅을 위해 자료를 찾다 보니 있어서 소개하는 것이랍니다.

 

 

 

 

 

 

 

위의 예제와 비슷한 듯 다른 이미지인데

우측이 원본이랍니다.

중앙은 색감을 살리면서 더 밝은 느낌을 주었고

좌측은 흑백 톤으로 효과를 준 것이죠.

 

 

 

 

 

포토샵 편집

 

원본이 좋으면

어떻게 편집하든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화보, 룩북, 잡지표지 모델

 

원본 사진이 있네요.

화보용으로 어울리는 이미지인데 예제는 선명한 것 같으나 크기가 작네요.

 

 

 

 

 

 

이 사진을 확대한 모습은 이렇습니다.

많이 뭉개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원래 이 사진의 원본을 확대한 경우

피부 톤까지 사실적으로 선명하게 촬영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작은 스마트폰에서 해당 이미지를 본다면 문제 될 것이 없지만

만일 UHD 화면이나 8K TV로 본다면 어떨까요?

아무리 업스케일링(초고선명 TV의 화질 개선 기술) 기능이 있는 모니터나 TV라도 제대로 살리지 못하겠지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선명하고 깨끗한 고화질 촬영에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죠.

인스타그램이나 단순 웹용이라면 굳이 이런 것까지 신경 쓸 필요는 없답니다.

 

 

 

 

 

 

 

이 조명장비 참 마음에 드네요. 어두운 곳에서 인물의 윤곽을 명확하게 만들어 주는 조명입니다.

이번 사진은 원본을 먼저 소개합니다.

모델의 분위기가 사이버틱 하면서도 참 몽환적이네요.

계속 보고 있으면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이런 모델의 분위기에 빠져 자신의 모습을 담고 싶다면

1차적으로 고민을 하겠지요.

뭘?

이런 흑백 톤으로 촬영을 할 것인가?

아니면 그냥 평소 찍어 둔 컬러 사진을 활용할 것인가?

당근 컬러 사진을 활용해야겠지요.

흑백 톤을 필터로 쉽게 변환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ㅎㅎ

그래서 탄생한 사진이 아래 이미지랍니다.

 

 

 

 

 

 

아마 이 사진만 소개했다면

얼굴 부분을 뺀 나머지 부분만 선택 툴로 선택하여 흑백 필터 효과를 넣었을 것이라 생각하는 분들도 계셨을 겁니다.

그런데 다른 인물을 포토샵 편집의 힘을 빌려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이 이미지 역시 뭔가 분위기가 색다르지요.

 

 

 

 

 

 

디테일한 모습을 보여드리자면 이렇습니다.

자연스럽죠?

편집의 힘은 이렇게 위대합니다.ㅎㅎ

이렇게 부분만 확대해서 활용할 수도 있고 전체 이미지를 활용할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편집은 대안이다."

 

원본이 뭔가 부족할 때

찾고자 하는 이미지가 없을 때

우리가 찾는 대안은 편집의 힘입니다.

아시다시피 편집의 제왕은 포토샵이고요.

포토샵이라는 녀석은

익숙하면 한없이 편리하고

일상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최상의 툴이죠.

상당수 가정에도 포토샵이 깔려 있을 테니 심심하면 여러분도 저처럼 사진을 놓고 다양한 편집을 해보세요.

복잡한 머리를 식히거나

시간 때우기로 아주 그만입니다.

과거에는 쓸 수 있는 사진이 많지 않아 예제를 제작하는 데 한계가 많았는데

요즘은 차고 넘치니 아이디어만 떠오르면 다양한 예제를 제작할 수 있게 되었네요.

덕분에 포스팅하는 자료마다 인물이 차고 넘칩니다.ㅎㅎ

거듭 강조하지만 원본이 좋아야 편집이 자유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