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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초보는 어려운 포토샵 편집 디자인 엿보기

by 아이디젠 2020. 3. 11.

원본 사진

 

초보는 따라 하기 어려운 포토샵 편집 디자인을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직접 제작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단계별로 하나씩 이해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제작 기법을 익힐 수 있어

추후 디자인을 하는데 도움이 되실 것 같아 편집 방법을 소개합니다.

 

 

원본 사진은

화가의 화실을 연출한 이미지 컷입니다.

다양한 일러스트 디자인과 편집 디자인을 하다 보니 이런 이미지 컷을 보면

뭔가를 시도해야겠다는 욕심이 앞서네요.

욕심은 목탄으로 밑그림을 그리고 유화로 추상적인 영혼을 표현하고 싶지만

낙서가 될 것이 뻔하니 포기...

정작 지필묵을 사다 놓고도 초기에 연습만 하다가 포기했으니

드로잉과는 참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

그래도 결과물에 구애받지 않고 표현하고 싶은 대로 뭔가를 그리고 싶은 욕망은 꿈틀거리네요.

어디까지나 희망사항이고 현실로 돌아와서

이젤에 놓인 캔버스에 원하는 이미지를 목업 형태로 올릴 생각을 했습니다.

 

 

 

 

포토샵 누끼 디자인

 

먼저 전체 이미지를 포토샵에서 누끼를 패스로 땁니다.

원본의 지저분한 부분은 리터칭과 필터를 통해 최대한 깔끔하게 편집을 하고요.

 

 

 

 

배경 이미지

 

어울리는 배경을 찾습니다.

다행히 원하는 배경이 있어서 이 공간을 연출 스튜디오(화실)로 활용하기로 결정

가상의 공간에서는 월세를 안 내도 되니 좋네요.ㅎㅎ

 

 

 

 

이미지를 레이어로 올려놓으니

실내 분위기와는 어울리지만 뭔가 어색???

그림자가 없네요.

 

 

 

 

그림자를 한 땀 한 땀 작업합니다.

 

 

 

 

 

누끼를 딴 이미지와 그림자를 결합시키니 조금 더 자연스럽네요.

 

 

 

 

캔버스에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리시한 일러스트 모델을 놓고

다른 한편에는 문양도 배치해보았습니다.

 

 

 

 

 

 

두 가지 모두 스마트 오브젝트로 만들어 놓아

이미지를 올려놓으면 바로 캔버스에 적용되도록 작업을 하였습니다.

일종의 자동화 과정...

 

 

이렇게 이미지만 변경하면 바로 적용되지요.

목업 디자인은 작업할 때는 번거롭지만 만들어 놓으면 활용도가 높습니다.

디자인을 배우는 분들이라면 목업 제작하는 스킬도 키우시면 좋겠지요.

저도 과거에는 일러스트 이미지만 썰렁하게 소개하곤 했는데

목업 디자인의 세계를 접한 후

좋은 소스는 구매해서 사용하기도 하고 공부도 했습니다.

실전 경험이 최고의 공부지요.

요즘은

직접 이렇게 제작해서 활용하기도 합니다.

사진을 보면 어떻게 활용할까 먼저 생각하는 버릇도 생겼고요.ㅎㅎ

 

 

 

 

완성본

인물과 아이디젠 로고도 빼놓을 수 없지요.

그래서 완성

나름 봐줄 만한 결과물이 나왔네요.

원래 의도한 것과 약 90%의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벽면에 다른 디자인을 적용할까 생각했지만

노출 콘크리트 인테리어가 이 디자인 요소에는 더 자연스럽네요.

 

 

 

 

 

원본은 이 사이즈로 제작하였습니다.

이 문양도 과거에 꽤 인기가 있었던 문양입니다.

책표지, 포스터, 기프트 박스 디자인으로 인기가 있었지요.ㅎㅎ

오늘은 목업 자료를 제작하는 간단한 방법을 소개하였습니다.

디자인을 이해하고 싶은 분이나 이제 디자인을 배우시는 초보자라면 눈여겨볼 게시물일 것 같네요.

최근에 지젤에 꽂혀

몇 가지 디자인을 작업했는데

다른 디자인도 곧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