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포스팅에서 그림을 소재로 제작한 패키지 시리즈를 소개할 예정이라 알려드렸는데 오늘은 바로 한국을 대표하는 한국적인 패키지 디자인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그림들이 많습니다.
신윤복, 김홍도 등의 풍속화가 가장 대표적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고
해외에서는 한국을 상징하는 이미지로 기와집과 돌담이 표현된 그림이 꽤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나 한국 K-culture에 관심 있는 외국인들이 풍속화나 돌담에 관심을 가질까요?
저는 문득 이 부분이 궁금해졌습니다.
외국인이 한국을 방문해서 가장 많이 방문하는 명소는 경복궁이라고 합니다.
한국 왕실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가장 쉬운 길이니까요.
경복궁에서 웅장하고 화려한 우리의 건축물을 감상하고 아름다운 단청, 근정전의 일월오봉도 등을 보며 조선의 미술과 한국의 문화적 수준을 가늠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한국에 대한 강한 인상을 심어주고 그들은 고국에 돌아가 한국을 추억할 때 경복궁과 관련한 기억들을 소환하겠지요.
저도 유럽여행을 다니며 각국의 궁전과 박물관을 많이 방문했고 여전히 화려한 궁전의 위용과 수많은 문화재를 떠올리곤 합니다.
이런 경험과 과학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패키지 디자인은 어떤 것이 있을까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실제로 저도 한국을 방문했던 외국인들이 호텔 프런트에 요청하여 인쇄를 해서 본국으로 가져갈 수 있는지 문의도 받아 보았고요.
현재 몇 개 업체에서 제 작품들을 이용해서 패키지 디자인을 제작하여 해외에 수출을 하기도 합니다.
바로 어제도 이와 관련해서 새로운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였고요.
물론, 거기에 들어가는 작품들의 소재는 모두 한국적인 문화나 예술을 대표할 수 있는 것들이지요.
그래서 이번 시리즈를 준비했습니다.
한국의 럭셔리한 아름다움을 담고 있으면서 외국인들에게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강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대표적인 작품을 이용한 패키지 디자인을 완성하였습니다.
일월오봉도, 십장생도, 인왕제색도, 금강전도, 한양진경, 세한도 등
그럼 본격적으로 각각의 작품들을 감상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던한 한국 시리즈
한국 전통 회화를 이용한 패키지 디자인
미니멀한 라인 시리즈, 도자기류, 독도를 활용한 패키지 디자인
십장생도, 월하죽림도, 일월오봉도를 이용한 패키지 디자인
금강전도, 인왕제색도, 세한도, 일월오봉도를 이용한 패키지 디자인
일부 디자인은 이미 소개를 하였고 일부는 아직 미공개된 자료들입니다.
정리해서 하나씩 자세한 소개를 담아 선을 보여야 하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많이 지체되어 있네요.
소개보다는 그리는 일에 더 집중하다 보니 이렇게 적체가 되었습니다.
문양편이나 회화편 가운데 소개하지 않은 시리즈가 많은데 간단하게라도 준비해서 소개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단청과 한국의 명화(금강전도)
아이디젠이 생각했던 럭셔리한 한국 패키지 디자인은 이런 모습입니다.
패키지 선물상자는 단청 문양을 활용하여 제작하고
그 위에 한국을 상징할 수 있는 대표 그림을 올려 소개하는 것입니다.
그림의 상단이나 하단은 점선으로 분할하기 좋게 제작하면 그림만 따로 떼어내어 활용할 수도 있겠지요.
외국인들이나 혹은 내국인들도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지속적으로 감상할 수 있고요.
대중적인 상품은 이런 호사스러운 패키지 디자인이 어울리지 않겠지만 럭셔리한 상품이나 하이엔드급 상품이라면 이런 패키지를 준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패키지 하면 대개 선물상자와 쇼핑백을 연상하기 마련인데
가끔 쇼핑백 대신 보자기를 준비하시는 업체도 있답니다.
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포장 방법이지요.
의뢰도 받았고 필요성도 느껴서 요즘은 보자기 디자인 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명품 문양과 단청 그리고 보더용 기하학무늬를 많이 그려놓은 덕분에 일을 수월하네요.
기회가 되면 이 시리즈도 소개할 예정입니다.
지금은 대외비이고요.ㅎㅎ
작품의 퀄리티가 최상급 수준입니다.
이 그림은 별도로 최신 작품을 곧 소개할 예정입니다.
단청 문양도 최종 완성 단계에 이른 작품을 활용하였고
금강전도 역시 최신판은 기존 작품보다 더 업그레이드를 시켜 정교함을 더욱 살렸고요.
상자를 만들겠다는 생각이 아닌 작품을 완성하게다는 취지로 제작했던 것이지요.
그래서 일반 제품을 담는 용도가 아닌 럭셔리한 제품이나 하이엔드급 상품을 담는 용도로 추천해 드린 것입니다.
당근
한국적인 상품을 담아냈을 때 가장 찬란한 빛을 발하겠지요.
더위가 한풀 꺾인 것 같아 날이 좋습니다.
늘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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