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모던한 병풍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룬 독특한 예술 작품으로, 전통적인 병풍의 형태와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과 소재를 사용하여 새롭게 해석한 작품들입니다.
이러한 모던한 병풍은 실내 인테리어 요소로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한국의 문화와 예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표적인 예로 꼽힙니다.
오늘은 이런 모던한 병풍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산수화나 사서삼경에 좋은 글귀를 병풍에 담아 멋스러움을 자랑하던 고전적인 병풍 문화는 이제 서서히 사라져 가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각종 행사에서는 병풍이 자주 쓰이고 있습니다.
제게도 문의하시는 분들이 가끔 있으시고요.
그래서 과거 병풍 인쇄용 작업도 하곤 했는데 요즘은 거의 하질 않았습니다.
이렇게 4폭짜리 전후면 작업도 하고요.
6폭짜리 전후면 작업도 시도하고요.
독특한 후면 배경용 작업도 했었습니다.
금강전도 4폭 블랙화이트
요즘 새롭게 겸제 정선의 금강전도 작업을 했는데
새롭게 작업한 그림들이 병풍으로 제작하면 잘 어울릴 것 같아 모던한 스타일로 적용해 보았습니다.
먼저 소개한 전통방식은 행사용으로나 적합하지 요즘 가정이나 사무실의 인테리어용으로는 어울리지 않아
이렇게 작업한 것이지요.
실제로 제 그림 가운데 이렇게 제작된 병풍 제작 사례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 블랙화이트가 가장 마음에 드네요.
금강전도가 원래 웅장한 작품이지만
효과까지 넣어 더 크게 제작하여 보니 일반 산수화는 견줄 바가 못 되네요.
금강전도 6폭 오리지널
전통의 색감을 적용했습니다.
금강전도 8폭 블루
이 버전의 탄생 배경은 곧 소개할 예정인 금강전도 2024에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일월오봉도 태상 10폭
가로로 긴 그림의 경우 이렇게 열폭 병풍으로도 제작할 수 있습니다.
크게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실물로 제작된다면 이보다 더 근사한 모습이 연출되겠지요.
일월오봉도 태상 같은 경우 일러스트 원본 자체가 디테일하게 제작되어 있어 대형 출력물로 제작할수록 더 모양새가 살아납니다.
지금 보시는 병풍 시안도 포토샵에서는 별다른 편집을 하지 않았습니다.
병풍 이외의 시안도 보면
일러스트 원본 파일로 제작하면 이렇게 벽면 전체에 맞추어 인쇄 후 시공할 수도 있겠지만
병풍 스타일로 제작하여 벽의 전면에 배치할 수도 있겠지요.
일러스트 벡터 그림이 있으면 병풍뿐만 아니라
이렇게 대형 전시회 부스나 행사용 배경으로도 제작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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