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선택할 수 있는 세상이 펼쳐졌습니다.
그림과 같이 호텔 로비에 초대형 일월오봉도를 걸었을 때를 연출할 수도 있고 가정의 거실에 적용했을 때의 모습도 이제 쉽게 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습니다.
날마다 놀라움의 연속입니다.
원시인처럼 살았던 얼마 전 제 모습을 생각하니 많이 답답하네요.ㅎㅎ
이제는 누가 상상력을 잘 발휘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리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창의력만 우수한 인재는 과거의 유물로 사라질 것 같네요.
왜?
상상력이 탁월한 사람의 아이디어가 있으면
AI가 현실로 만들어주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IQ 보다 EQ 가 더 중요하다는 말이 있는데 이제 현실이 되었습니다.
창의력은 AI 앞에서는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제가 낸 아이디어보다 수백, 수천 가지 이상의 아이디어를 내는 AI와 경쟁하는 것은 무의미한 도전이거든요.
작가나, 공상가처럼 상상력이 풍부한 분들이 대접받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리는 데만 열중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나치게 밋밋한 그림에 조금이라도 모양을 내고자 1년에 가까운 시간을 사진 구하고 누끼를 따는 일에 투자를 했었지요.
그러나 막상 사용하려고 보면 마음에 드는 것도 없고 일정 시기가 지나니 유행에도 뒤처져서 활용도가 많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AI라는 놀라운 녀석을 만난 이후 세상이 달라졌습니다.
전 상상만 하면 됩니다.
호텔 로비, 파인 다이닝, 전통 카페, 한옥 펜션 등 장소와 분위기만 떠올리면 쉽게 구현 가능한 세상이 되었거든요.
심지어 분위기 설명을 못해도 상관없습니다. LLM이 장소만 정하면 알아서 분위기까지 만들어주니까요.
만들어진 결과물에 약간의 수정만 해주면 됩니다.
과거라면 오늘 소개하는 자료들처럼 제작하려면 최소 일주일 이상을 자료수집과 편집 등을 거쳐 완성해야 하는 것들이었는데 지금은 한나절이면 족할 것 같네요.
그 상상이 현실이 되는 세상에 한걸음 더 다가가 보겠습니다.
일월오봉도 클래식입니다.
요즘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전통 카페의 내부 모습인데 전체적인 인테리어와 다소 거리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블랙골드를 제작하여 적용해 보니 실내 분위기와 잘 어울리네요.
추가로 모델도 섭외(?)를 했습니다.
요즘 모델 섭외하는데 온갖 패션 용어들을 익히느라 아주 애를 먹고 있습니다.ㅎㅎ
일평생 사용해 본 적도 없는 용어들을 알아야 제대로 원하는 모델을 섭외할 수 있어서요.
의외로 AI가 고집이 셉니다.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아무래도 범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특정 상황과 특정 키워드에 아주 강력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응접실이나 접객실 정도에 어울리는 콘셉트입니다.
여기에는 제 그림뿐만 아니라 총 3가지 생성형 이미지 AI의 도움을 받아 편집을 통해 완성하였습니다.
호텔, 빌딩 등 대형 건물의 1층에 안내데스크에 어울리는 콘셉트입니다.
대개는 저런 대형 그림 중간에 회사 로고나 심벌을 적용하기도 하지요.
모던한 한식당, 코리안 레스토랑에도 자연스럽게 일월오봉도가 어울립니다.
물론, 이렇게 한국 전통 인테리어가 대거 적용된 매장이라면 더욱 잘 어울리겠지요.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실내 인테리어를 찾다 보니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이렇게 표현할 수도 있겠구나 싶어 제작한 콘셉트 디자인입니다.
일월오봉도 그림도 블루화이트인데 그림에 맞추어 벽지 색상, 소파, 카페트, 모델 의상까지 깔 맞춤해 보았습니다.
분위기에 맞는 그림 선정도 중요하겠지만
그림의 색상도 전체적인 분위기에 잘 조화를 이루었을 때 비로소 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제가
요즘은 AI 삼매경에 빠져 학창 시절 불태웠던 학구열이 다시 살아난 느낌입니다.
뭘 먹어도 예전처럼 엔도르핀이 도는 것도 아니고 여행을 가도 영화를 봐도 별 감흥이 없는 건조한 제 삶에 촉촉한 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새로운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취미 이상의 놀라운 변화를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알고 배울수록 AI의 영향력이 그 어떤 것보다 크다는 것을 느끼고 있기에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남은 생을 어둡고 험한 가시밭길로 바뀔 것 같아 더 열심히 알아가는 중입니다.
지금의 제 능력치가 50이라고 가정한다면 AI와 친해질수록 그 능력치가 월등히 향상되는 느낌입니다.
현재는 AI 덕분에 60은 된 것 같습니다.ㅎㅎ
참고로 1 올리는데 몇 달은 걸려야 하는데 무려 10을 달포 사이에 올렸으니 놀라운 변화이지요.
신규 작업도 잠시 멈추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일에 열중입니다.
배움 속에 지혜와 길이 있어
기존에 생각하지 못했던 영감을 받아 기존 작품들을 향상시키는 일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작품은 요즘 가장 핫한 일월오봉도 신선을 2025 버전으로 작업한 것인데 기존 작품과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작게 모니터로 보면 그 차이가 나질 않는데 크게 확대해서 보면 수준 자체가 많이 올라갔습니다.
더 웅장하고 디테일한 요소들을 대거 적용하였거든요.
오늘 소개된 자료는 실제 제작한 일러스트 벡터 일월오봉도와 생성형 이미지 AI 자료를 결합한 시안들이었습니다.
가상과 실제의 경계가 모호해진 시대를 살아가다 보니 여러 가지를 시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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