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쇼핑백1 라인 아트 모던 단청 일러스트 디자인 18 아름다움의 신 '비너스'는 자신의 황홀한 미에 도취하여 거울을 안고 평온한 미소를 짓고 있는데... 아름다움을 찬양하고 아름다움에 심취하여 미의 성곽을 구축코자 하지만 정작 아름다움이 뭔지에 대한 철학적 질문에 명확한 답을 내리지 못하고 있으니 현실의 아름다움은 언어적 유희에 불과한 것인가? 문득 아름답다는 단어에 대한 의구심이 들어 주저리주저리 허언을 쏟아냈는데 얼굴이 아름다워야 미인인가? 마음이 고와야 미인인가? 행실이 바라야 미인인가? 이 모든 것을 다 충족해야 미인인가? 더 깊이 들어가서 어떻게 생긴 얼굴이 아름다운 것인가? 나라마다 민족마다 풍습에 따라 그 기준이 달라지는데 말이다. 어떤 마음이 고운 마음인가? 너무 추상적인 질문이라 그 예 조차 모호하다. 더군다나 항상 그 행실에 고운 마음을 .. 2018. 5.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