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인테리어1 곤룡포와 일월오봉도의 만남 세로로 길게 제작된 온전한 일월오봉도는 오늘 소개하는 작품이 처음입니다. 정사각형 형태의 일월오봉도는 몇 가지 있지만 이렇게 완벽한 세로형은 첫 시도였거든요. 용량이 커서 작업하는 내내 애를 먹었습니다. 보기에도 그리 간단해 보이지는 않지요? 상단의 빈공간에는 회사 로고나 엠블럼, 슬로건 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여백을 두었습니다. 확대해서 디테일을 보면 대충 흉내만 낸 일월오봉도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토가 쏠릴 정도로 참아내야 완성이 가능한 작품이거든요.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은 이해를 못 합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대신 디자이너들은 손사래를 칩니다. 얼마 전에도 비슷한 용량의 대형 파일을 제가 대신 수정 작업을 해드렸거든요. 곤룡포 상징 용문양을 .. 2023. 7.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