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1 혐오스러운 박쥐가 전통 디자인 요소로 많이 사용된 이유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기원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박쥐 그 이전에도 긍정적인 이미지는 아니었는데 더욱 혐오스러운 존재로 각인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혐오스러운 박쥐가 전통 디자인 요소로 많이 사용된 이유는 뭘까요? 저도 문양 공부를 하기 전에는 이해가 가질 않았답니다. 생긴 것도 그렇고 정감도 가지 않는 박쥐가 왜 문양이며 실생활 미적 요소에 어김없이 등장하는지 납득이 가질 않았습니다. 그런데 문양 공부를 하면서 박쥐가 문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아주 큰 대표적인 동물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이후 저도 적극적으로 박쥐무늬를 그리기 시작했고 문양에 다양한 방식으로 적용을 하게 되었습니다. 옛날에는 한자어를 그대로 가져와 편복문이라고 불렀답니다. 편복(蝙蝠)은 박쥐의 한자 말입.. 2023. 10.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