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도는 조선 후기 화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대표적인 대상물로 자리매김하여 많은 작품들이 제작되었습니다.
그 가운데 겸제 정선의 금강산도가 한국적인 화풍으로 제작된 대표적인 작품으로 꼽히는 것이고요.
작가에 따라 내금강, 외금강, 해금강을 두루 표현하기도 하고 일부를 집중적으로 표현한 작품들도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작품은 금강내산전도를 바탕으로 제작된 금강산도로
작품 특성상 단절된 부분을 보완하여 표현한 작품입니다.
나아가 표현기법 역시 컬러감과 입체감 그리고 현대적 기교를 더하여 더욱 세련된 느낌을 살렸습니다.
기본 디자인입니다.
일러스트 벡터로 한 땀 한 땀 정성 들여 제작한 것으로 금강산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하였습니다.
크게 보면 이런 모습으로 원작의 붓감과 디테일을 최대한 살려 제작하였습니다.
컬러감과 입체감을 살려 제작한 활용 디자인입니다.
수차례 다양한 표현 기법을 준비한 끝에 완성된 최종작으로
동양화 제작 기법 가운데 하나인 청록산수법을 응용해 제작한 것이 특징입니다.
앞서 소개된 금강내산전도에 비해 한결 업그레이드된 면모를 자랑하는 작품이지요.
단순한 작업에 그치지 않고 진경산수화에 현실감과 몽환적인 분위기를 적절히 배합하여 완성한 작품입니다.
배경도 보시면 단순한 색감이 아닌 원단의 느낌을 살려 제작한 것이 특징입니다.
물론, 모두 일러스트 벡터로 제작되어 있어 크기, 색상, 위치 등 수정이 용이합니다.
화이트 블랙 버전입니다.
붓으로 표현한 듯한 느낌을 담기 위해 시도한 작품인데
흑백의 간결한 미를 선호하는 분들에게 어울리는 작품입니다.
금강산도 블랙 버전입니다.
두 작품이 나란히 배치된 것은
위는 운무가 빠진 작품이고 아래는 운무까지 더해 신비감을 더했습니다.
야경 버전입니다.
밤하늘과 함께 표현된 블랙 버전입니다.
배경에 따라 느낌도 달라지고 소재를 어떻게 추가하느냐에 따라 활용도도 크게 확장할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작업한 이미지입니다.
화이트 블랙 버전이 깔끔함을 추구했다면
야경 버전은 멋스러움과 다양한 배경이 추가된 것이 특징입니다.
원작과의 비교를 위해 준비한 자료로
금강내산전도가 이런 모습이라면
이번 금강산도는 더욱 확대된 모습입니다.
활용성을 높이고자 디자인 요소를 추가하였습니다.
특히, 원작의 세부 느낌이 비교적 단조로운 선의 구성을 취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멋과 효과를 적절히 사용하였습니다.
위아래로 스크롤 하시면 두 가지 차이점을 명확히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완성작을 확대한 것입니다.
일부분이지만 손이 많이 간 흔적이 역력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어마어마한 패스로 제작된 대형 작품입니다.
장기간 프로젝트로 구상하고 접근했는데 상당한 인내심이 필요했던 작업이었습니다.
솔직히 이런 작업은 특별한 목적이 없고서는 쉽게 엄두조차 내지 못하겠네요.
금강산도 활용 편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이지요.
활용 편을 통해 이 작품의 가치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러스트 벡터 작품 특성상 작은 이미지보다는 이런 대형 인테리어 제작에 더욱 장점을 살릴 수 있습니다.
배경 이미지 역시 목업 자료로 직접 제작하여 표현한 것으로 해당 텍스처 역시 일정 수준 이상의 크기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대형으로 작업하였습니다.
확대한 모습입니다.
단순한 선의 향연보다는 분위기와 생동감을 담아내려고 노력한 작품입니다.
전통의 세련미를 살리고자 기획해서 제작한 인테리어 시안입니다.
하단부 역시 직접 디자인한 것입니다.
배경은 노출 콘크리트에 색감을 입힌 자료를 활용하였는데 실제 이렇게 인테리어를 구상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리지널 컬러와 청록 기반의 컬러를 비교하는 자료입니다.
배경까지 이미지 색상 톤에 맞추면 확연히 색다른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실내 인테리어라면
이렇게 표현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단부에 표현된 단청 패턴 역시 일러스트 벡터로 제작되어 있어 크기를 조절하여 다양한 인테리어 연출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산수화 부분을 줄이면 여백의 미도 살릴 수 있고 이미지의 전체 전경을 다 담을 수 있어 대표 이사 실내 인테리어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크게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웅장한 포장상자 패키지 디자인입니다.
시중에서는 구경조차 할 수 없는 선물상자 디자인의 끝판왕 수준입니다.
이 디자인을 감당할 상품이 흔치 않다는 것이 흠이라면 흠입니다.
특수한 목적을 갖고 제작한 이미지라 이런 시도를 한 것이지요.
한국을 대표하는 상품이나 선물 상자로 적합한 시안 사례입니다.
디자인을 완성하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 소개 자료 역시 제작하는데 꽤나 애를 먹었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대형 작품은 정성과 노력의 산물로 완성되는 것이니 더 공을 들여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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