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오토바이 동호회 멤버라면 탐낼만한 일러스트 디자인들을 소개합니다.
아이디젠은
일러스트를 그리는 것은 일이지만
일러스트를 모으는 것은 취미랍니다.
요즘은 일러스트보다는 사진 위주로 취미활동을 하고 있지만
사진은 활용 디자인을 위한 소스 자료이고 주 활동 분야는 일러스트이지요.
저도 모든 일러스트를 직접 제작하지는 않습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요.
때론 디자인을 구매해서 사용하기도 하고
마땅한 것이 없으면 직접 그리기도 하지요.
그 가운데 운송수단 관련 콘텐츠가 의외로 많이 활용되는데
미리 대비한다는 마음으로 관련 자료들도 꽤 많이 수집했습니다.
요즘은 주로 라이선스를 구매할 수 있는 자료로 수집하고 있지요.
그래야 이렇게 부담 없이 마음대로 활용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첫 이미지는
우리가 평소 볼 수 있는 바이크(오토바이) 일러스트 디자인입니다.
참 심플하네요.
이 디자인은 어떠신가요?
위에 소개한 바이크 이미지와는 차원이 다른 퀄리티를 자랑하지요.
보통 이 정도 되는 일러스트 자료를 구해야 활용 가치가 높습니다.
어디에 쓰느냐고요?
배달하는 분들이나 배달점을 소개한다든지
'신속'이라는 단어에 어울리는 소재로 활용할 수도 있겠지요.
이런 식으로 활용하기 위해 자료를 차곡차곡 모은 디자인 소스가 그동안 수 십만 개가 되었답니다.
거기에서 정식 라이선스를 갖고 쓸 수 있는 자료는 수 만개 정도입니다.
제 디자인 빼고요.
그러고 보면 저도 업무용으로 혹은 개인적 작업을 위해
구입한 디자인 자료도 상당하네요.
그런데 몇 달 전에 기가 막힌 바이크 시리즈 자료를 찾았습니다.
바로 지금 소개하는 시리즈들이죠.
제가 구매한 것이 100개 정도 됩니다.
그 가운데 일부만 추려서 소개하는 것이죠.
해당 디자이너가 바이크 마니아라는 것은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렇게 다양한 바이크를 그린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거든요.
주로 빈티지, 레트로 스타일로 클래식 바이크와 모터사이클 위주로 제작했던데 아주 근사합니다.
여러분도 함께 감상하시죠.
개인적으로
바이크 하면
할리데이비슨, BMW, 두가티, 트라이엄프 등이 떠오르고
국내에 많이 유통되지만 시류 분위기를 감안하여 간단히 브랜드만 언급하면 스즈끼, 혼다, 야마하, 가와사키 등이 있지요.
너무 오래전이라 아련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와사키에 앉아 느꼈던 진동은 여전히 여운으로 남아 있습니다.
지축을 뒤흔드는
"빠가당~빠가당~"
엔진음이 여전히 귓가에 맴돌고 있네요.
지금도 스타필드에 가면 어김없이
할리데이비슨 매장 앞에서 머신도 구경하고 각종 장신구나 의상을 보며 침을 질질 흘리고 있답니다.
욕망은 꿈틀거리는데 주머니가 지나치게 가벼워서 그 욕망을 채우지는 못한답니다.ㅎㅎ
지금은 이전을 한 것 같은데 서울교대 근처에 BMW 매장이 있었죠.(지금은 BMW 모토라드 강남이 있네요.)
당시에는 그쪽에 거래처가 있어서 자주 지나가게 되었는데
종종 물끄러미 BMW 바이크를 보면서 언젠가는 기필코 꼭 사겠노라고 다짐을 했었지만
그 꿈은 아련한 포말이 되어 레테강을 건넜습니다.
현실에서는 더 이상 꿈꿀 수 없는 꿈이 되었죠.
대신 오늘은
BMW 530i Xdrive MSP 2020년식을 구경갈까 합니다.
2019년식에 비해 성능은 동일하고
라이프 콕핏 프로페셔널과 커넥티드 패키지 프로페셔널이 적용되어
한층 미래적인 분위기를 살렸다고 하는데 직접 눈으로 확인을 해야죠.
시승도 할 계획인데 시승차는 아마도 2019년식일 듯하네요.
2020년식을 체험하려면 실물을 직접 사서 체험을 해야 하나???
암튼 바이크를 사랑하고
라이딩을 즐겼던 풋풋한 청년은 온데간데없고
축 처진 어깨가 한없이 서글픈 중년의 사내가 어쩐지 낯설지 않네요.
마음은 여전히 낭랑 18세(제가 군에 있을 때는 금지곡이었죠. 이 곡만 부른다고...)인데
몸은 중년이 되었고 현실의 크나큰 장벽에 가려 꿈을 접어야 하는 신세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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