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가 차고 넘칠 때가 있다.
몸은 하나인데 그 많은 아이디어를 어찌 감당할까 행복한 고민을 할 때 말이다.
반대로 영감이 떠오르지 않아 종일 헛발질만 하는 경우도 있다.
매사가 매번 잘 풀린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메탈 벽화 시리즈는 아이디어를 쥐어짜면서 만들어낸 성과물 가운데 하나랍니다.
뭔가 특색 있는 벽화를 만들어야 하고 무엇보다 조형물 형태의 제작 편리성까지 갖추어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어서 나름 고민을 많이 했었죠.
이런 시안 예제도 있구나!
감상하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하늘이 정말 맑네요.
구름도 좋고요.
이런 풍경에서 종일 멍 때리는 것도 고단한 삶에 리플레쉬가 되지 않을까 막연한 상상을 하며...
그런데 콘크리트 벽면은 좀 삭막하지요?
그래서 채워 보았습니다.
스테인리스로 표현할 수 있는 모던한 스타일로...
여인들의 그림자 작업은 편의상 생략...ㅋㅋ
대리석과 철제 마감으로도 충분히 모던한 분위기가 연출되는 익스테리어입니다.
이 자체로도 굿이네요.
여기에 아트적인 요소를 가미한 메탈 디자인을 추가하되
전통적인 느낌도 살려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는데 이렇게 아이디어를 내보았습니다.
꽤 볼만한 수준의 새로운 익스테리어가 연출되었습니다.
※ 제가 소개하는 시리즈는 대부분 일러스트로 기본 제작한 후 시안용으로도 편집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확대하면 이런 모습이죠.
스테인리스로도 이렇게 제작이 가능하니 시공도 무난히 할 수 있겠네요.
오늘의 메인 디자인입니다.
미니멀리즘의 극치를 달리는 인테리어에 혼(?)을 담아야 하는 작업이죠.
젠 스타일이나 아주 깔끔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미니멀리즘이 딱 제격이지만 때론 변화를 원하는 경우도 있죠.
특색 있는 공간 연출이 필요한 경우랍니다.
전통문양을 모던하게 재해석하여 디자인했던 것인데 이렇게 벽화로 구성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색감에 따라 느낌도 팍팍 달라지죠.
그러나 오늘의 주제는 메탈
기하학 도형과 시티 라이프 스타일의 이미지를 결합한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제작한 메탈 인테리어 디자인입니다.
이 모습이 메탈 벽화 시리즈 가운데 가장 무난한 스타일 같네요.
욕심을 내서 이렇게 벽화 형태와 메탈 형태를 결합하면 새로운 느낌도 연출되지만 좀 난삽한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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