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이래로 인간이 끊임없이 추구한 원초적 욕망
"무병장수, 수복강녕, 만수무강"
이 모두 하나의 뜻을 갖고 있습니다.
영원히 살고자 하는 불로불사의 꿈이지요.
이런 인간의 원초적 욕망을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이
한국 민화의 자존심이자 한국 예술의 정수로 꼽히는 십장생도입니다.
오늘은 그 십장생도의 완성판으로 V.3.9 한지를 소개합니다.
위에 소개된 전통적인 클래식 버전은 추후 소개할 예정입니다.
꾸준히 제 자료를 보신 분들은 버전 4.7도 있는데 왜? 버전 3.9가 완성판이라고 하는지 의아한 분들도 계실 겁니다.
십장생도 버전은 앞자리가 그림의 가로, 세로 크기 기준이고 뒷자리가 디자인 요소 및 퀄리티 기준입니다.
그래서 버전 3.9는 크기 기준에서는 버전 4.7에 비해 작지만 퀄리티 기준에서는 더 높은 작품이지요.
특히, 한지라는 표현이 적용된 작품은 클래식이나 화이트, 블랙 등에 비해 상위 버전의 작품입니다.
제가 십장생도 버전에서 9를 붙이는 경우가 없었으니 가장 정성을 많이 기울인 작품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버전 4.7에 버전 3.9 에 적용된 퀄리티와 디자인 요소를 모두 적용할 경우 용량이 너무 거대해져서 현실성 없는 작품이 되므로 당분간은 반영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그림을 통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십장생도 V.3.9. 한지
기본 형태로 제작된 그림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렇게 작게 보면 기존 버전과 큰 차이를 느낄 수가 없습니다.
아래 확대된 이미지를 통해 이 그림의 차별성을 밝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십장생도 V.3.9. 한지 1:1
이렇게 1:1 비율에서도 장생물 10가지 이상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십장생도 V.3.9. 한지 2:1
십장생도 V.3.9. 한지 3:1
보시다시피 그림의 훼손 없이 무난하게 3:1 비율이 나옵니다.
버전 4.0에 적용되던 모란꽃이 기암괴석과 함께 표현되었습니다.
기암괴석은 더 리얼하게 표현할 수 있지만 용량이 커지는데 혁혁한 기여를 하는 통에 심플하게 표현하였습니다.
생명의 샘 역시 고단한 삶에 잠시 목을 축이는 사슴을 통해 현실을 살아가는 인간들의 힘든 삶을 표현했는데
그 아래 지면에 역경을 표현하였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세 마리의 학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둘은 여기에 표현되었네요.
이 작품의 두드러진 기존 작품들과의 차이점은
산들의 퀄리티를 끌어올렸습니다.
새롭게 그린 산도 있고 특히 좌측이 산들은 대거 신규 작품들입니다.
일러스트이지만 수묵화 느낌을 살리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색감에 어울리는 대나무, 복숭아나무까지 모두 상세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일러스트 벡터로 제작되어 있기에 이렇게 크게 확대해도 이미지가 전혀 깨지지 않습니다.
특히, 인쇄를 했을 때 모니터보다 더욱 선명하게 출력됩니다.
블로그에는 해상도가 낮은 jpg 형태로 소개되니 원래 그림보다 흐릿하게 표현됩니다.
아침에 떠오르는 듯한 태양과 그 주변에 피어오르는 햇무리(광휘)까지 자세하게 표현하였습니다.
배경에 보시면 한지 느낌도 살렸고요.
아주 세세한 것 하나까지 자세하게 표현된 작품이 십장생도 한지 V.3.9 입니다.
십장생도를 활용한 인테리어를 감상해 보시지요.
사무실 인테리어
로비, 홀, 프런트 인테리어
외벽 대형 익스테리어
반영구적으로 외벽 벽화를 준비하신다면 이렇게 분할로 제작하여 타일이나 인조대리석에 세라믹 기법으로 제작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십장생도 패키지 디자인 1
십장생도 패키지 디자인 2
십장생도 패키지 디자인 3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가족, 친구, 연인과 행복이 가득한 시간
크리스마스
마음은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바라지만 현실은 눈이 내리면 곤란하지요.ㅎㅎ
참고로 V.3.5 에는 위와 같은 화이트와 블랙 두 버전이 별도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십장생도 한지 시리즈는 곧 전체 시리즈를 정리하여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외로 청록산수화 기법으로 그려진 정통 십장생도보다 한지 느낌으로 제작된 한지 버전들이 더 인기가 있네요.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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