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 시리즈는 그동안 펜을 지원하지 않아 별수 없이 노트를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S 시리즈에도 펜을 지원하는 S21이 출시를 했더군요.
제가 사용하는 폰에 비해 넘사벽의 스펙과 기능 기본형, 플러스, 울트라에 따라 크기 등 선택의 폭이 많이 넓어졌습니다.
사용 중인 스마트폰의 약정이 끝나면 s21+로 기변이나 번호 이동을 해야겠습니다.
울트라는 가지고 다니기엔 너무 부담스럽네요.
물론, 평소 백팩을 메고 다니니 담아 가지고 다녀도 되겠지만 폰의 기능보다는 다른(?) 용도로 더 많이 활용하는 분들에게나 어울릴 듯...
오늘은 폰케이스 목업 디자인 작업할 일이 생겨 이것저것 준비 중인데
그 가운데 s21 플러스에 어울리는 샘플 2가지만 맛보기로 소개합니다.
현재 아이폰 12, S20 울트라, S21+, S21 ultra 이렇게 4가지 휴대폰에 대한 목업 준비를 마무리 지었고
해당 목업에 들어갈 개별 디자인을 제작 중이랍니다.
아이디젠의 첫 상용 프로젝트가 될 것 같네요.
그동안 작업한 디자인들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고 오늘 소개하는 디자인처럼 평소 디자인과는 색다른 스타일도 제작할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 진행하는 올해의 프로젝트가 폰케이스 디자인 제작이랍니다.
크게 보면 이런 모습이죠.
전통의 모던화를 모토로 제작해도 단청무늬 패턴 디자인에 미니멀한 느낌의 배경을 적용하여 개성 넘치는 패턴을 완성하였습니다.
핸드백 디자인도 일러스트로 작업한 것인데 배경이 너무 밋밋할 것 같아 포인트로 적용한 것이죠.
이런 디자인의 목업이 궁금한 분들이 계실 텐데
목업은 이렇게 제작됩니다.
먼저 폰의 앞면과 뒷면의 이미지를 구합니다.
가능하면 크고 해상도가 높은 이미지를 구해야 깔끔한 결과물이 나오겠죠.
없으면 저같은 경우 일러스트로 그립니다.
초보분들은 어려운 일이니 선명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구하는 것이 좋겠죠.
가능하면 제조사의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이 낫습니다.
왜?
저작권때문이죠.
정면은 하나의 이미지로 고정하니 이렇게 마스크로 적용을 하고
폰케이스 효과를 넣어야 하는 회색 부분은 목업 바탕으로 삼습니다.
위의 이미지에서 검은색 선이 그어진 내부의 이미지를 비교하면 쉽게 차이를 발견하실 수 있을 텐데
좌측은 효과를 넣지 않아 곡선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았고 우측은 제대로 곡선의 효과를 살려 생동감을 살린 것이 특징입니다.
목업 작업을 할 때는 이런 디테일도 잘 챙겨야 하죠.
그래서 완성된 디자인이 이런 모습입니다.
S21은 색상이 다양하던데 목업용 이미지로는 블랙이 가장 적합합니다.
화이트는 배경색에 묻혀 제대로 표현 못 되는 것들이 있거든요.
특히, 위의 샘플처럼 블랙을 베이스로 하면 활용도가 더 높습니다.
크게 보면 이런 모습인데
평소에는 이런 작업을 소개한 적이 없었던 것 같네요. 필요하면 이런 작업도 진행합니다.ㅎㅎ
상업적, 대중적인 디자인으로는 이런 스타일이 효과가 더 좋지요.
제작은 먼저 체크무늬 바탕에 박음질 효과를 주고
금줄에 장식구를 달아 명품 패턴에서 보여주는 스타일을 따랐습니다.
물론, 모두 일러스트로 제작되어 있어 색상, 크기, 위치 변경 등이 자유롭게 제작하였습니다.
원안은 배경용으로도 호환이 가능하도록 정사각형 형태로 제작되어 있답니다.
한동안은 폰케이스 디자인을 많이 만들 것 같습니다.
물론, 새로운 프로젝트가 생기면 해당 프로젝트를 우선해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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