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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아주 힙한 티셔츠에 한국 디자인을 담다.

by 아이디젠 2021. 9. 29.

보보스족을 꿈꾸었지만 현실에서 이룰 수 없기에

상상의 나래를 펼쳐 가상의 세계인 디자인 왕국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고 있는 보헤미안 아이디젠을 엿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평소 분위기와 많이 달라도 이해해 주세요.

가끔 저도 이렇게 일탈을 꿈꾼답니다.

섹시가이, 힙스터, 멋쟁이, 댄디, 그루밍족

남자들을 위한 힙한 단어들이죠.

그래서 오늘 이런 단어들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준비했습니다.

일러스트 이미지의 심심한 분위기와는 확~ 다른 착장 스타일의 목업을 적용한 스타일리시한 티셔츠 디자인입니다.

전통적인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다양한 적용 예제는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실제 제품으로 당장 생산해도 시장성이 있어 보이네요.

안타까운 것은 아이디젠은 제품을 생산하지 않습니다.

가끔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면 좋겠다는 분들도 계시는데 전 사업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 앞으로도 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디자인이 필요하신 분들은 직접 일러스트 파일을 구매하셔서 출력하셔야 합니다.

문제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것이죠.ㅎㅎ

제가 작업한 몇 가지 시안을 적용한 예제들인데 볼수록 아이디어도 좋고 한국적인 소재들을 잘 풀어놓은 것 같아 괜찮네요.

 

 

시안의 바탕 사진입니다.

 

 

디자인을 입힌 예제입니다.

밋밋한 바탕 사진에 포인트를 주니 분위기가 달라지네요.

 

 

안동 양반 하회탈을 응용한 디자인에 힙스터를 상징하는 안경, 콧수염, 나비넥타이를 적용하니 색다른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창살무늬 역시 캘리그래피 형태로 제작하여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바탕이 너무 좋아 선정한 것인데

 

 

치우천왕 디자인을 적용하니 더욱 시크한 멋을 자랑하네요.

이 디자인은 다양한 색감으로 제작하여 예제가 많으나 옷감과 어울리는 색감은 모니터에서 잘 띄지 않으니 일부러 컬러풀한 느낌을 적용했습니다.

 

 

한국적인 소재들과 어우러져 전통의 깊이와 현대의 비비드 한 컬러감이 잘 어울리는 콘셉트 디자인입니다.

 

 

댄디한 모델이 액정을 뚫고 나올 것 같이 강렬한데요.

저의 섬세한 손길을 기다리는 듯 착장 스타일이 심플하네요.

 

 

오우~

뭔가 변화가 있는데 스마트폰으로 보시는 분들은 쉽게 식별이 되지 않을 것 같네요.

 

 

래서 확대한 이미지를 준비했습니다.

도깨비 문양에 현대적인 선글라스로 포인트를 주고

코로나 시국을 반영한 마스크를 표현했는데 마스크 역시 도깨비 문양이 디자인되었습니다.

 

 

아이디젠도 이런 꽃미남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아련하네요.

믿기 아주 힘드시겠지만 한때는 꽃미남 소리도 들었답니다.

지금은요?

너무 슬프네요.

차마 제 입으로 제 별명을 발설할 수 없어 아주 쉬운 암시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을 상징하는 동물의 별명을 얻었답니다.ㅠㅠ

 

 

느낌이 많이 달라졌죠.

이 디자인 역시 한국을 상징하는 소재들을 모던하게 재해석하여 표현한 디자인입니다.

 

 

음악 하는 분들을 위한 독특한 디자인인데

전통 악기와 모던 음향기기를 한데 표현한 것입니다.

하회탈의 부네탈과 양반탈도 한몫을 차지하고 있지요.

오늘 소개하는 디자인들은 전통적인 소재를 모던하게 착안한 것이 특징입니다.

 

 

모델 자체가 힙스터 스타일에 듬직하네요.

 

 

왼쪽 모델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잘 모르시겠다고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도깨비 문양을 예술적으로 적용한 디자인이랍니다.

꽤 인기있는 디자인입니다.

 

 

도시 훈남의 필수 아이템 비니네요.

훈남은 아니지만 저에게도 겨울 필수 아이템입니다. 없으면 추워요.

그래서 이 모델을 선정했습니다.

 

 

앞서 소개한 하회탈이 실험적인 디자인이라면

여기에 적용된 디자인은 전통적인 느낌을 담아 표현한 안동 양반탈과 각시탈입니다.

 

 

붉은색을 좋아하는데 오늘 원 없이 사용하네요.

덕분에 사용 안내 디자인도 붉은색으로 새롭게 제작했습니다.

 

 

박스티 바탕 디자인도 필요했고

이런 힙한 스타일의 의상도 필요했는데

마침 예전에 구입해둔 사진이 있어 준비했습니다.

저도 아주 힙한 박스티가 있는데

위의 모델과 비슷한 모습의 모델 도안에 수를 놓아 아주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옷이죠.

거기에 징까지 박혀 있답니다.

물론, 지금은 못 입죠.

너무 아까워서 보관하는 추억이랍니다.

오늘 좀 말이 많네요.ㅎㅎ

추억을 떠올리는 좋은 음악을 들으면서 정리하다 보니 주책스럽게 말이 많아졌답니다.

 

 

원래 이런 느낌의 박스티처럼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 옷의 분위기를 살리네요.

 

 

젊은 느낌

한국적인 소재

콜레보레이션 한 마스크

호피와 표범무늬 배경이 어우러져 힙한 스타일을 잘 살려줍니다.

여기도 앙반탈이 메인 디자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