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셔츠에 한국의 멋을 담기(feat. 일러스트 벡터)

일러스트로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제작한 벡터 디자인입니다.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어 양이 좀 많네요.

그 가운데 오늘은 100% 일러스트로 작업한 디자인 위주로 소개합니다.

종류도 많고 활용 시안 예제도 많아 3~4회로 나누어 소개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배경 원판이 되는 반팔 티셔츠 도안을 작업하고

그 위에 음영과 패턴을 입혀 기본 티셔츠를 완성한 후

티셔츠의 백미인 디자인을 얹혀 놓았습니다.

여기에 적용된 디자인은 길상문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것을 강조한 것입니다.

도깨비, 용면문, 귀면와 등으로 해석되는 도안에 현대적인 엘리먼트를 구성하여

보다 영한 느낌을 살렸습니다.

도깨비 문양이라고 볼 수도 있고 마스크라고도 볼 수 있는데

기획 의도는 도깨비입니다. 이 디자인 자체가 다양한 시안이 있는데 그 가운데 가장 단출한 녀석을 적용해보았습니다.

크게 배경에 깔고 원본 이미지는 마스나 심벌 형태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힙스터 양반 하회탈 디자인을 한국적인 소재들과 버무려 완성한 디자인입니다.

세로형 이미지에 어울릴 것 같아 적용했습니다.

그런지룩에 어울리는 디자인 콘셉트로 작업한 디자인인데

양반 하회탈에 마스크를 적용하여 독특한 분위기를 살렸습니다.

코 부분에는 태극이 어우러진 모습인데 원래는 적룡과 청룡이 서로 마주 보는 모양새입니다.

가장 활용도가 높은 도깨비 문양입니다.

배경에는 호랑이 패턴을 입체감 있게 깔고

도깨비 문양은 아트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박스티 형태로 제작한 것으로 젠틀한 느낌에서도 조화를 이루지만

박스티에서는 제대로 그 멋을 한껏 뽐낼 수 있을 것 같네요.

크게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박스티 원단의 질감도 교묘하게(?) 일러스트로 표현해보았습니다.

이런 깔끔하고 모던하면서도 유니크한 로고 디자인도 티셔츠 디자인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백미죠.

앞서 소개한 디자인들이 일반 티셔츠에 이미지 단독 프린팅으로 표현할 수 있어 간단하다면

이런 디자인은 원단 자체를 잘 활용하여 프린팅을 해야 합니다.

이미지 절반은 전면에 남은 절반은 후면에 출력하여 한 폭의 그림을 티셔츠에 담아내는 것입니다.

물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면에 작게 모두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크게 보면 이런 모습이죠.

실물로 제작하면 근사하면서도 전통적인 티셔츠 디자인이 완성될 것 같네요.

오늘은 티셔츠 디자인하기

그 가운데

남성용 반팔 티셔츠 디자인을 소개했습니다.

맛보기 수준이지만 다양한 한국적인 디자인 소재를 작가적 관점에서 실험한 작품들이니 즐거운 감상되셨길 바랍니다.

이 외에도 꽤 많은 디자인과 활용 편이 기다리고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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