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뭔가 특별한 그림을 떠올리다가 완성한 작품입니다.
많이 무식하게 큰 작품인데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
일러스트 벡터 용량도 작지 않습니다. 355mb입니다. EPS로 전환하면 기가 단위로 올라가고요.
대체 무엇 때문에 이토록 무거운지 그 이유는 바로 아래에 소개되어 있으니 참고하십시오.
참고로 배경으로 사용된 명품문양 패턴 제작하는데 1년 정도 걸렸습니다.
정말 공이 많이 들어간 작품이지요.
이 정도 크기로 보면 아주 대충 어떤 형태인지 구분이 가실 거고요.
조금 더 확대하면 배경 단청 문양도 어느 정도 윤곽이 보이실 겁니다.
더 확대하면 또렷하게 어떤 그림인지 구분이 가실 거고요.
벽화나 벽면 인테리어로 인쇄를 하게 되면 보통 3~5m가 기본이고
좀 크다 싶으면 17m까지 실사출력을 하시는 분들을 보았는데 그렇게 크게 인쇄하려면 그림 퀄리티도 상당히 높아야 합니다.
그런 초대형 실사출력에 어울리는 그림이 오늘 소개하는 곤룡포와 일월오봉도입니다.
그림 용량이 거대해진 이유는 바로 이런 제작 과정을 거치면서 계속 커진 것이랍니다.
오봉산 가운데 하나만 간단히 소개하자면
이렇게 3단 구성으로 제작되었고 각각의 그림은 보이지 않는 면까지 모두 제작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폭뿐만 아니라 높이 조절도 가능하답니다.
보통 일월오봉도는 그림 그 하나로 끝나지만 VIP 버전은 다양한 크기에 대응하기 위해 아주 탄력적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다시 상단의 봉우리를 풀어보면 이렇게 복잡합니다.
총 9겹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여기는 다른 색상을 잘 보이게 하기 위해 한 겹이 중복 사용되어 있습니다.
반면 10겹으로 제작되어 있고 이 그림보다 한결 난이도가 높은 작품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해당 작품은 연말 특집으로 다음 주에나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런 그림은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엽서나 작은 액자 형태로 제작하면 그림의 제 모습을 보여줄 수 없습니다.
아래 시안으로 제작한 예제들처럼 대형 벽화나 인테리어로 활용했을 때 제 값어치를 할 수 있습니다.
활용 시안 예제
최고급 레스토랑, 미슐랭급 한정식, 오마카세 등 최고의 외식 공간 인테리어로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제대로 대접받는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형태의 스테인리스 패널도 제법 어울릴 것 같아 연출해 보았습니다.
이것 역시 1m 이상은 되어야 제대로 그림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거실, 로비 인테리어로도 어울리지만 일반 가정보다는 대형 행사장이나 컨벤션 센터, 비즈니스호텔 등에도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공간을 지배하는 힘과 한국 예술의 우수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 대형으로 제작될 경우
포토존, 한국 전통의 맛집 등에 적용하면 많은 방문객들의 핫플레이스로 sns에 오르내릴 것 같네요.
위에 소개된 청룡 디자인은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준비한 자료입니다.
곧 2024년이 밝아오니 소개를 준비해야겠네요.
여기서는 이렇게 작게 맛보기용으로만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청룡 관련 자료들은 이것 이외에 더 준비되어 있습니다.
작은 모니터에서는 이 그림의 제 멋을 살릴 수 없어 안타깝습니다.
대형 작품으로 그려놓은 것이라 모니터에서는 제대로 빛을 발하지 못하네요.
그나마 벡터로 확대해서 보면 그림이 당장이라도 튀어나올 것 같은 웅장함과 신비함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이상은
"곤룡포와 일월오봉도"였습니다.
다음에는
"일월오봉도 진주"라는 작품으로 여러분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제 일월오봉도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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