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한글의 변신은 처음이지?"
여러 차례 버전 업을 거쳐 드디어 파이널 버전을 완성한 한글 자음 디자인입니다.
우리 눈에 익숙하고 평범해 보일 수 있는 한글 자음을 이용한 아트 디자인으로
긴 텀을 두고 여러 차례 수정과 추가를 통해 마침내 최종 모습을 얻게 되었답니다.
초기 버전은 스케치 수준이라 패스~
중간 버전은 부족한 느낌이 들어 패스~
후반 버전은 상품성과 예술성은 갖추었지만 여전히 부족한 느낌이라 패스~
파이널 버전
드디어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도출되어 간단하게 일부만 먼저 소개합니다.
보통 하나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과정이 그리 순탄치 않다는 것을 보여드리는 좋은 예제입니다.
오늘은 본편을 소개하기 앞서 몇 가지 예제만 활용 시안을 통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본편에서는 모음과 결합된 형태의 디자인도 함께 소개할 예정입니다.
당연히 자음과 모음 모두로 표현된 작품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있습니다.
크게 보면 이런 모습이죠. 한글 자음이 모두 제작되었고 각 자음은 다시 전통문양을 제작하여 개별 적용하였습니다.
색감에 따라 효과에 따라 느낌도 확~ 달라집니다.
이런 포근한 느낌도 연출할 수 있지요.
감성을 끌어내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다행히 10대 감성, 20대 감성을 공유할 수 있어 평소의 강렬한 색감을 잠시 탈피할 수 있었습니다.
러블리 파스텔 느낌을 살려 제작한 한글 자음 패턴 디자인입니다.
샤뱡샤방 하죠?
이 디자인이 가장 현실적인 실용 디자인입니다.
파이널 버전은 너무 예술적 욕심을 부려 현실적 실용성은 다소 떨어지는데
정제된 느낌과 모던함을 살린 스타일은 이 정도 같습니다.
본편에서는 몇 가지 다른 스타일도 함께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런 포장지(패키지) 디자인도 젊은 K 컬처를 대표하는 스타일로 괜찮을 것 같네요.
우리 한글은 참 미려한 아름다움을 품고 있고 기술적으로도 과학적인 문자라는 것을 감사하게 여겨야 할 것 같습니다.
단순히 문자의 기능뿐만 아니라 키보드에서도 가장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비영어권 문자이고
대부분의 발음을 다 표기할 수 있는 과학적인 단어이며
이렇게 미학적으로도 완성도 높은 문자이니 말입니다.
새삼 세종대왕님의 위대한 업적에 감사드립니다.
아직 마무리할 것들이 있어 추후 모두 마무리한 후 전체 풀 스토리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카카오 서버 사태가 있기 전에는 그래도 방문객이 꽤 늘었는데
요즘은 반토막 이하로 방문객이 급감했네요.
어서 정상화 되어야 할 텐데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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