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로봇 아이보, 코즈모, 벡터 그리고 우리의 꿈

이 일러스트 디자인을 편집하면서 문득 떠오른 저의 어린 시절 꿈이 떠올라 오늘의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습관이지만 평소 디자인을 수집하고 구매하면서 '이 디자인을 어떤 용도로 써야겠다.'라는 것을 늘 연상하면서 다운로드를 하고 있답니다.)

제 어린 시절 꿈은 과학자가 되어 로봇을 만드는 일이었답니다.

원격 조정 장난감을 튜닝(?)하여 로봇처럼 꾸미기도 했고 자동차 장난감은 늘 위에 덩치 큰 로봇 모양의 종이 인형이 올려져 있었죠.

꿈은 클수록 좋다고 들었고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삶의 재미라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공상과학영화를 좋아했고 과학관에 가서 '아톰' 영화를 보면서 어른이 되면 저런 로봇을 만들어야겠다고 꿈을 키웠죠.

재미난 것은 반쯤은 꿈을 실현했었답니다.

3D TTS 캐릭터 개발에 참여하여 인간이 아닌 캐릭터가 모션 캡처에 입력된 행동을 하고 텍스트를 넣으면 음성으로 전환하여 말과 행동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프로젝트였죠.

덕분에 사이버 가수 아담 개발팀과도 협업을 했었답니다.

우린 꿈에 다가가기 위해 노력은 하지만 모두가 자신이 바라는 꿈을 다 실현하지는 못하죠.

그래도 못내 아쉬운 마음에 여전히 내가 아닌 나의 분신이 나의 꿈과 유사한 꿈을 꾸길 바란답니다.

이런 의도로

저의 분신인 꼬마에게 일본 소니의 강아지 로봇 '아이보'를 사주고 싶어 알아보았지만 한국은 정식 출시를 하지 않아 일본어만 인식하는 '아이보'를 사줄 수 없었고(가격도 엄두가 나질 않고요. 후덜덜 하지요.)

대안으로 찾은 안키사의 '코즈모'나 '벡터'는 코딩 로봇이지만 결정적으로 작동시킬 스마트폰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노트 8 이상을 사용하는데 지원을 하지 않더군요. 그나마 큰 애가 애플 XR 을 사용하는데 동생한테 빌려줄 리 만무하고요.

꼬마용 패드가 있긴 하지만 패드는 지원하지 않고요.

참고로 아래 사이트를 방문하시면

애완견과 놀고 있는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꼬마의 상상력과 꿈을 키워주기 위해 선택한 로봇이 국내용으로는 마땅한 것이 없다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다른 코딩 로봇도 일렉트로마트에서 보긴 했는데 너무 조악해서 패스~

실력이 되면 음성인식도 되고 '벡터'처럼 인터넷에서 정보도 찾아 답변도 하면서 학습에도 도움이 되는 직립 보행 로봇을 개발하고 싶지만 'AI'의 기초도 모르니 그저 누군가 만들어주길 희망만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이루지 못한 꿈에 대한 아쉬움과 간절함은 대안을 찾게 되는데요.

평소 TV나 영화는 잘 보지 못하지만 로봇과 관련된 드라마나 영화는 가급적 보려고 노력합니다.

최근에 본 것 가운데 인상 깊었던 작품은

미드 '웨스트월드(Westworld)'와 영드 '휴먼스(humans)'입니다.

두 편 다 에피소드 3을 기다리는 중이죠.

웨스트월드는 우리에게 익숙한 배우들도 출연하고 있어 더욱 친근감 있게 볼 수 있는데 19금이라는 것

아래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휴먼스는 배우들이 낯설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친숙해지는 캐릭터들입니다.

익히 알고 있었던 배우들처럼 말이죠.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제가 하는 일이 늘 '상상(imagination)', '영감(inspiration)' 이 둘을 놓고 고민하는 작업이라 이 둘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일상의 아이템이 바로 공상과학영화나 드라마더군요.

이렇게나마 간접적으로 꿈과 조우를 하게 되었답니다.

여러분은 지금 무슨 꿈을 꾸고 계시나요?

'부자', '로또 1등', '취업', '연인찾기' 등 여러 가지가 있겠지요.

무엇이 되었든 여러분의 소중한 꿈을 이루기 위해 큰 걸음이 아니더라도 한 걸음씩 나아가십시오.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고 합니다.

시작을 하지 않으면 결코 그 끝을 볼 수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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