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2 메르세데스-벤츠는 왜 패션쇼에 후원하는가? 헐벗은 여인들에게 온정의 후원을 베풀어 따스함을 전달하기 위해서? 물론, 아닙니다. 정답은 전통과 맞물려 있는 벤츠의 마케팅 일환입니다. 전통과 관습의 틀에 마케팅을 적용하여 메르세데스-벤츠가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함이지요. 여기서 전통이란 과거 패션은 탈거리 즉 귀족 문화의 하나였던 승마, 폴로, 마차 등 말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전통이 깊은 브랜드를 보시면 에르메스, 셀린느, 코치, 랄프로렌, 버버리 등 여러 명품 브랜드 로고에 말이나 마차 관련 이미지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탈거리의 대명사 페라리 역시 로고가 '말'입니다. 과거의 탈거리가 말과 관련되었다면 오늘날에는 자동차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지요. 바로 자동차 브랜드의 럭셔리화에 성.. 2023. 3. 7. 자기 누드 찍는 여류 사진작가 에리카 시몬을 통해 본 마케팅 "Nue York : Self-Portraits of a Bare Urban Citizen('벌거벗은 한 도시민의 자화상')"이라는 이름으로 뉴욕에서 4월 14일부터 28일까지 Tribeca 에 있는 "Dash 갤러리"에서 전시회가 열립니다. 그녀는 가끔 스니커즈 신발을 신은 것 이외에는 완전 나체로 일상의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굳이 연출할 필요도 없는 일상적인 것들 예를 들어 쇼핑을 하면서, 점심을 사면서, 머리를 자르며, 농담을 즐기는 등 평범한 생활상을 앵글에 담은 것입니다. 파리지앵의 낭만과 열정을 즐기는 포토그래퍼 에리카 시몬 벌써 한국에서는 유명인사가 다 되었습니다. 아래는 간략한 이번 전시회에 대한 소개입니다. 아마, 제 홈페이지를 보신 분들은 느끼시겠지만 최근 제 포멧이 간단한 소.. 2011. 4.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