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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당5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의 문양을 인테리어로 담다.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의 대표적인 와당 문양을 복원하고각국을 상징하는 삼족오나 봉황을 중앙부에 배치한 후청룡, 백호, 주작, 현무 사신도를 사방에 배치하여 전통문양의 상징성을 극대화 한 작품들입니다.​​오늘은 그 첫번째 시간으로 비교적 화사한 톤으로 제작된 몇 가지 시안만 소개합니다.​여러 가지 방식으로 다양한 모습을 연출하다 보니 작업할 양이 많네요.   길상문 100가지와 함께 표현된 신라를 대표하는 문양입니다.​행사, 박람회, 축제 등의 배경으로도 적합할 것 같고요.주 용도는 인테리어용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삼국 통합본으로 제작된 실내인테리어 시안입니다.     그라데이션이나 홀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더욱 화사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 톤을 맞추어 제작된 시안.. 2024. 4. 29.
혐오스러운 박쥐가 전통 디자인 요소로 많이 사용된 이유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기원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박쥐 그 이전에도 긍정적인 이미지는 아니었는데 더욱 혐오스러운 존재로 각인되는 것 같습니다. ​ 이런 혐오스러운 박쥐가 전통 디자인 요소로 많이 사용된 이유는 뭘까요? ​ ​ 저도 문양 공부를 하기 전에는 이해가 가질 않았답니다. 생긴 것도 그렇고 정감도 가지 않는 박쥐가 왜 문양이며 실생활 미적 요소에 어김없이 등장하는지 납득이 가질 않았습니다. ​ ​ 그런데 문양 공부를 하면서 박쥐가 문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아주 큰 대표적인 동물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이후 저도 적극적으로 박쥐무늬를 그리기 시작했고 문양에 다양한 방식으로 적용을 하게 되었습니다. ​ ​ 옛날에는 한자어를 그대로 가져와 편복문이라고 불렀답니다. ​ 편복(蝙蝠)은 박쥐의 한자 말입.. 2023. 10. 30.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 문양의 와당에 대해 알아보자. 문양하면 와당을 떠올리게 되고 와당 가운데도 수막새가 가장 친숙한 문양으로 예술적으로도 완성도가 높아 현대의 일상에서도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 오늘은 그 가운데 삼국시대의 대표적인 수막새 문양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참고로 막새는 암키와와, 수키와의 한쪽 끝에 문양을 새긴 드림새를 덧붙여 제작한 것으로 처마 끝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무늬기와입니다. 정확한 표현은 와당 가운데 수막새이지만 우리에게 친숙한 와당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와당 문양은 고구려, 백제, 신라 각각 다른 특징을 갖기도 하고 공통된 특징을 갖기도 합니다. 또한, 시대에 따라 변화가 있으므로 미술사 특히 문양사 연구의 중요한 대상이 됩니다. ​ 와당 소개에 앞서 먼저 삼국시대 문양의 특징을 보자면 삼국시.. 2023. 6. 16.
한국전통문양의 아름다움 - 고구려 와당 편 전통문양의 아름다움 삼국시대 편의 마지막 고구려 와당 디자인입니다. 백제를 먼저 소개하고 이후 신라를 얼마 전에 소개했는데 고구려는 왜 없느냐는 문의가 있으셔서 이렇게 준비를 했습니다. ​ 발해, 통일신라, 고구려 등도 작업을 하면 좋겠지만 삼국시대 문양 정도만 정리해 놓아도 사용하는 데는 충분할 것 같습니다. ​ 기와, 와당, 수막새 명칭들과 의미 역시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우리는 보통 한국전통문양이라고 이해를 하지요. ​ 전문가야 수막새와 암막새를 구분하고 통일신라 시대 유물인지 고구려 유물인지 명확히 구분을 해야겠지만 전문적인 지식까지는 필요 없는 일반인이라면 우리 전통문양이 이렇게 생겼구나 정도라도 알고 가시면 좋을 듯하여 준비했던 자료랍니다. ​ 보시다시피 고구려 문양은 백제나 신라와 명확히 구.. 2020. 5. 21.
한국전통문양의 아름다움 - 신라 와당편 여러 해 전에 제작해 둔 디자인데 최근에야 자료를 정리하며 소개를 했더니 반응이 아주 뜨겁네요. 앞서 전통문양의 아름다움 - 백제 와당편을 소개했는데 이번에는 신라 와당편입니다. 고구려도 문헌을 바탕으로 작업한 것이 있는데 수량이 백제나 신라에 비해 적어 따로 정리를 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너무 단조로워 상대적으로 활용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 이런 문양들을 제작할 때만 해도 서적도 참조하고 국립중앙박물관과 민속박물관 등을 다니며 자료를 수집하고 현장 답사도 즐겼는데 요즘은 문양에 대한 열정이 많이 식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파련화문 자료를 찾아 낙산사까지 찾아다니던 열정은 거의 사라진 것 같습니다.ㅠㅠ ​ ​ 아무튼 백제 와당을 그리면서 신라 관련 자료도 정리해서 작업을 해두었.. 2020.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