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핫한 일월오봉도 민화는 일월오봉도 폐하 시리즈의 샤넬 버전입니다.
가장 많은 분들이 문의하셨고 가장 칭찬을 많이 들었던 작품인데 폐하의 샤넬 버전이 블랙 앤 화이트 조합에서는 다른 작품들에 비해 강한 매력이 있는 모양입니다. 클래식, 블랙, 골드 등 다양한 버전이 준비되어 있지만 유독 샤넬 버전만 문의를 하시네요.
색감 구성도 일월오봉도 치고는 독특하고 클래식한 작품을 모던하게 해석했다는 데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작품의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자 새로운 샤넬 V1.3을 내놓게 되었습니다.
일월오봉도 시리즈에는 서로 급이 다르다 보니 그 차이를 두기 위해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소재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폐하 버전에서는 다 상위 버전에서 사용하지 않는 소나무 대신 폐하 전용으로 새로운 소나무를 기획하여 제작했는데 이게 유일한 단점이 되었네요.
해서 샤넬 V1.3은 이런 단점을 극복한 최고의 조합으로 새롭게 준비했습니다.
기존에 소개되었던 샤넬 V1.0의 모습입니다.
유심히 잘 보시고요. 샤넬 V1.3과 어떻게 다른 지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샤넬 V1.0과 관련한 콘텐츠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십시오.
작품에 대한 설명은 아래 링크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일단 소나무가 변경되었고
오봉산의 명암이 더 뚜렷해졌고
해와 달이 조금 더 커졌습니다.
소나무가 주요 변경 사항인데 샤넬 V1.0과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소나무 크기를 조금 더 줄이면 느낌이 또 달라집니다.
소나무 차이를 강조하기 위해 원작의 느낌보다 조금 더 키워놓았습니다.
샤넬 버전과 가장 잘 어울리는 '학'과의 조합도 색다른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순백의 향연"
웅장하면서도 시크한 인테리어 연출을 위해 준비했던 일월오봉도 새로운 버전인데 폐하 시리즈가 샤넬 버전은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특히, 버전 1.3은 더욱 잘 어울리네요.
개인적으로 클래식 시리즈는 상감 V.1.5를 가장 좋아합니다.
가장 회화적인 기법으로 제작해서 크게 볼 경우 조선시대 일월오봉도 느낌을 제대로 구현해놓았습니다.
그러나 샤넬 버전 느낌은 폐하 V.1.3이 최고네요.
크게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이보다 더 크게 보면 더 디테일한 디자인이 살아납니다.
작은 스마트폰이나 모니터로는 이 작품의 참모습을 제대로 감상할 수 없습니다.
단순히 일러스트 이미지로 제작한 것이 아니라 작품성을 인정받고자 제작한 작품입니다.
그래서 높은 가격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대중성보다는 작품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기에 다수보다는 소수의 인정을 받고 싶은 것이지요.
샤넬 V1.3을 위해 여러 가지 목업 시안도 준비했습니다.
막상 그리만 보고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으셔서 그림을 가지고 이렇게 인테리어 연출도 할 수 있다는 제안을 드리는 것이죠.
공간에 따라 각기 다른 형태가 제작되겠지만
이렇게 분할 방식으로 입체감을 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병풍 타입으로 제작하시는 분들은 이런 느낌을 살려 제작할 수도 있습니다.
전통을 따르는 것도 좋지만 모던한 공간에 어울리는 구성도 한번 시도해 보십시오.
모던한 공간에 어울리는 일월오봉도를 선택한다면 이런 시공 기법도 추천해 드릴 수 있습니다.
작품이 하나의 공간이 되는 연출이죠.
원래 있었던 자리에 오래도록 있을 것 같은 느낌을 살렸습니다.
실사출력으로 필름지를 사용하면 이런 느낌도 연출이 가능합니다.
단, 시공능력이 탁월한 전문업체에 의뢰를 하셔야겠네요,
이번 목업 자료 준비하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그림 분위기에 어울리는 자료를 찾아 포토샵 잔재주를 부렸더니 나름 봐줄 만한 시안이 되었습니다.
한식당, 한정식, 레스토랑 등 격조와 분위기 있는 장소의 내부 인테리어로도 적합합니다.
주변 분위기를 화사하게 살리는 마력이 있습니다.
인테리어도 좋지만 이런 느낌의 전통적인 원피스도 잘 어울립니다.
개량 한복 원단으로도 어울릴 것 같습니다.
모시나 실크, 비단 소재에 인쇄를 할 경우 더욱 클래식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일반적이지 않은 세련된 나만의 감성을 표현하는데 적합한 디자인입니다.
패널이나 액자를 구상하시고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작은 액자나 패널 제작에 이 작품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림이 갖고 있는 장점을 한껏 살릴 수 없거든요.
제가 생각하는 최소 크기는 가로 기준 1.4m입니다.
이것도 최소이고 권장은 3m 이상을 권장해 드립니다.
그래서 가정에서는 벽면 전체를 이 작품으로 시공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요.
액자를 제작하신다면 이렇게 크게 제작을 하셔야 그림이 갖고 있는 본연의 자태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공연, 전시, 행사, 갤러리, 박람회, 컨퍼런스, 축제, 페스티벌 등의 무대배경이나 포토존으로도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일반 일월오봉도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민화의 세계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겁니다.
한국 전통예술
한국 전통미술
한국 현대미술
제가 제 그림을 이렇게 칭찬하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더 고가이고 더 웅장한 작품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이 없는 분이라면
샤넬 버전은 오늘 소개한 폐하 V.1.3이고
클래식 버전은 상감 V.1.5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골드나 블랙골드는 아주 두루두루 선택들을 하셔서 꼭 짚어 하나를 추천드릴 수가 없네요.
클래식 다음으로 많이 선택하시는 것은 블랙골드랍니다.
그래픽카드를 오버클러킹 하면서 아주 열을 내는 중입니다.
한번 발동이 걸렸으니 미친듯이 그려야 하는 작품이 있거든요.
오랜만에 열정에 발동이 걸렸으니 또 달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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