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한글날에 어울리는 태극, 삼태극 문양입니다.
꽤 오래전에 제작했던 삼태극 디자인인데 당시에는 RGB로만 이런 느낌을 살릴 수 있고 CMYK 모드로는 제작을 못해 포기했었는데
오늘 우연찮게 해당 그림을 꺼내놓고 보니 CMYK가 아니라는 기억이 떠올라 제대로 편집을 했습니다.
기존 문양보다 더 고급스럽게 추가 작업도 하였고
배경에는 럭셔리한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문양 프레임을 넣었습니다.
개천절은 지나갔고 한글날에 한글과 매칭을 해서 꾸며보아야겠습니다.
첫 이미지는 삼태극 위에 태극이 올라가 있는 형태로
아래는 태극에서 삼태극으로 확장되는 모습을 연출한 것입니다.
이것도 첫 이미지와 같이 컬러풀하게 제작할 수도 있는데
상징적 표현으로 색을 걷어낸 모습을 연출한 것입니다.
세상에 큰 변화가 있을 때 세상의 빛을 모두 빨아들였다가 다시금 뿜어낸다는 상징적 표현이지요.
크게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이 문양 역시 소형보다는 대형 태극이나 삼태극 이미지가 필요한 곳에 어울리는 작품입니다.
만자무늬 테두리까지 제대로 삼태극에 맞추어 제작하였습니다.
잘 보시면 3개의 테두리가 돌고 있는 모습을 연출한 것입니다.
앞서 소개한 작품들은 오방색에 준하여 작업을 했고 이 작품은 삼태극을 주인공으로 삼았습니다.
색감을 어떻게 적용하느냐, 배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림의 모습과 분위기도 많이 달라집니다.
일러스트 벡터로 제작되어 있어 크기, 색상, 수정 등이 자유롭습니다.
일러스트 벡터라 이렇게 대형으로 제작할 수도 있습니다.
포인트 월이나 뮤럴 형태로 인테리어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수도 있고요.
패널(판넬)로 제작할 경우 분할 방식을 통해 세련된 느낌을 살릴 수도 있습니다.
액자로 제작할 수도 있겠지만 비용과 시간을 고려하면 패널을 더 추천드립니다.
그동안 삼태극 소개를 많이 했었는데 평소 작업하는 작업판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이것 말고도 많으나 오늘 작업한 파일 바로 옆에 있어서 함께 소개합니다.
초안을 작업하고 시안을 제작한 후 확장 파일까지 작업하는 것이 습관이라 여러 방법으로 삼태극 도안을 만들었습니다.
이 파일들도 마무리를 지어야 하는데 몇 개만 마무리가 되었고 나머지는 우선순위에서 한참 밀리다 보니 벌써 해를 넘겼네요.
이게 작년에 작업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직도 이 모습으로 남아 있답니다.
언젠가는 제 모습을 찾는 날이 오겠지요.
개천절이 지나가기 전에 서둘러 준비해서 올리느라 다소 두서없네요.
한참 일본 패키지 디자인 샘플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다시 해당 작업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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