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구석 거장 아이디젠입니다.
오늘은 진주를 소재로 한 그림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진주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광택을 담은 보석으로 많은 예술가들에게 다양한 영감을 주기도 하고 그림 소재로도 활용되고 있지요.
단순한 진주 모습에 초점을 맞추어 제작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일상적인 그림이 아니라 작품에 녹아 든 진주의 향연을 담고자 여러 시도를 한 끝에 완성한 작품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AI 스타일 줄거리로 풀어보자면
일월오봉도에 살고 있는 감성이 풍부한 신선이 우연히 바다에서 발견한 아름다운 진주에 매료되어, 진주의 정수를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납니다.
여행 도중에는 다양한 예술적 경험과 신비로운 자연 경관을 매료되어 새로운 자아를 발견합니다.
새롭게 태어난 신선은 삭막해 보이는 일월오봉도 공간을 진주 빛깔로 진주로 장식을 하며 이 그림은 시작됩니다.
누군가의 상상력에 의해 탄생한 그림 속의 세상은 현실의 각박함이나 치열함도 없고
경제적 궁핍과 물리적 억압도 없습니다.
자연과 인간이 하나가 되는 평안과 평화만이 가득한 세상이지요.
그런 세상을 꿈꾸며 이 작품을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특별하게 하나의 스토리형 안내 콘텐츠가 아닌
단락 위주의 아이디어형 콘텐츠 구성으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다소 뜬금없지만 이런 새로운 시도도 해보고 싶어서요.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것에 대한 끊임없는 갈망과 노력이 잉태한 창작의 산물
고전의 클래식한 멋과 현대의 모던한 세련미가 결합된 일월오봉도 명작 진주
가장 고귀하고 아름다운 진주와 전통 그림을 매칭해보는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진주는 자연의 선물로서, 다양한 색상과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통 그림은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예술 작품으로, 세련되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이 두 가지를 조화롭게 매칭하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함께 살펴보시죠.
진주는 다양한 크기, 색상, 모양, 광택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스타일의 보석으로 사용됩니다.
분홍색, 무지개색 등 여러 빛깔의 진주도 있지만
흰색 진주는 고전적이고 우아한 느낌을 전하며,
검은 진주는 독특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별도의 콘텐츠로도 제작해서 올렸던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여배우 오드리 헵번
오드리 헵번의 "티파니에서 아침을"이라는 영화 속에 등장하는 오드리 헵번의 흰색 진주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네요.
오늘 소개하는 작품은 일월오봉도 태황제 가운데 '진주'라는 작품입니다.
작은 이미지로 보면 다른 일월오봉도와 별반 다르지 않지만 원작을 놓고 보면 수준이 다른 작품입니다.
그만큼 정성과 노력을 많이 기울인 작품입니다.
진주 같은 귀한 보석
진주처럼 아름다운 보석
자연이 선사하는 매혹적인 보석
진주의 향연
아름다움을 표현할 때 우리는 종종 진주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응팔(1988)의 아역 배우 이름도 진주였지요.
모티브의 토대는 일월오봉도 태황제 자개가 활용되어서
자개라는 작품과 같은 것 아니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직관적으로 작은 이미지를 보았을 때 비슷한 색감과 도안을 따르니 그렇게 보이는 것이고 둘은 엄연히 다른 작품입니다.
자개 버전은 단순하게 자개 빛깔만 차용한 것이지만
진주 버전은 수많은 진주로 장식한 일월오봉도의 새로운 기법을 적용한 디자인입니다.
여기에 더해 소나무도 진주 버전에 맞게 새로운 스타일을 적용하였고요. 기존 소나무들에 비해 한결 모던한 느낌을 살렸습니다.
자연에서 선사하는 아름다움과 건강의 상징을 떠올리니 전 제일 먼저 진주가 떠오르더군요.
그 영롱한 빛깔과 매혹적인 광택, 매끄러운 표면을 보고 있노라면 자연이 주는 가장 아름다운 보석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기존 보석은 땅 속에 숨겨진 광물이지만 진주는 땅 위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보석이라는 데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한 마디로 생명력을 품고 있는 보석이 진주이지요.
그런 진주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정성과 노력으로 완성한 작품입니다.
자개 버전을 찾는 분들은 간혹 있는데 그보다 더 업그레이드 시킨 진주를 준비했습니다.
보통 그림은 눈에 보이는 부분만 그리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태황제 진주는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정교하게 제작되어 있어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오봉 가운데 가운데 봉우리를 나누어 보면 이렇게 3단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다시 3단 가운데 기본이 되는 1단을 분해하면 이렇게 복잡한 구성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겹을 빼고 넣는 것에 따라 그림 분위기가 많이 달라집니다.
1단에 한 겹으로 제작하면 심플한 일월오봉도가
이렇게 3단에 9겹으로 꾸미면 화려한 일월오봉도가 만들어지는 것이지요.
활용 사례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태황제 진주 활용 사례
일월오봉도라는 그림이 전통적이고 클래식한 소재라면
태황제 진주는 전통의 모던함을 살린 작품입니다.
그래서 심플하거나 화사한 공간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기획 제작되었습니다.
바로 위의 그림을 통해 겹을 말씀드렸는데 몇 겹으로 구성하느냐에 따라 그림 분위기도 많이 달라집니다.
주의)
태황제 진주는 시그니처 수준의 작품입니다.
일반적인 패키지나 인테리어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아주 스페셜 한 패키지나 인테리어를 구상하시는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일반 일월오봉도와는 기획이나 제작 방식부터 다른 작품들이거든요.
'문양심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월오봉도 아래 용궁이 있다면 이런 모습일 듯(feat. 용의 전설) (0) | 2024.01.24 |
---|---|
캐나다로 떠난 일월오봉도는 어떻게 되었을까? (0) | 2024.01.19 |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은 단청과 문양의 콜라보 (4) | 2024.01.08 |
청룡의 해를 맞아 준비한 용 그림 일러스트(feat. 곤룡포) (0) | 2024.01.02 |
독도는 결코 영토분쟁 진행 중이 아닙니다.(feat. 패키지디자인) (2) | 2023.1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