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달빛 아래 빛나는 단청의 색감과 아름다움

단청으로 꾸민 추석인사

 

추석, 한가위를 맞아 준비한 우리의 전통 아름다움을 담은 단청 문양을 소개합니다.

​

단청은 한국 전통 건축물의 지붕, 기둥, 천장 등에 그려진 장식적인 채색 무늬로, 이 문양은 그 가운데서도 ‘머리초’로 불리는 주요 디자인 중 하나입니다.

​

풍요롭고 여유로운 추석을 기원하며 이 단청 작품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

위의 그림은 하이퍼 콘트라스트와 대담한 단청의 색감을 사용하여 강렬한 인상을 주기 위해 제작된 것이고

아래는 고급스러운 절제된 디자인으로 화려함보다는 신중하고 은은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제작된 소재는 같지만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그림이 주는 인상은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

보는 이의 취향에 따라 여러 관점이 있으니 위가 나을 수도 있고 아래가 나을 수도 있습니다.

​

여러분의 선택은 위인가요? 아님 아래 그림인가요?

 

 

고급스러운 절제된 단청과 보름달

 

이번에 소개하는 단청은 아직 미공개된 메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

오른쪽 실루엣처럼 보이는 부분이 새롭게 제작 중인 단청 시리즈의 메인입니다.

다섯 개의 단청 머리초로 분할된 대형 작품으로, 현재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

 

 

 

 

 

단청 배너, 프랑카드, 대형 현수막

 

추석이나 명절 시즌이 되면 프랑카드나 대형 현수막에서 이런 느낌의 인삿말을 종종 보게 되는데요,

저는 그림에 집중하다 보니 중앙부가 협소해졌네요.

​

원래 대형 벽화용 실사출력물로 준비하다 보니, 중앙부에는 보통 로고 하나 정도만 자리를 차지하니 그림 넓은 공간이 필요가 없답니다.

만약 내용 중심으로 제작한다면, 단청 그림의 비율을 줄이고 중앙부를 넓혀야 할 것입니다.

​

 

 

원작의 화사한 느낌 속에 글을 넣다 보니 글이 숨는 것 같아, 이번에는 좀 더 글이 살아나도록 배치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하니 인삿말이 더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

​

신규 단청 작품은 추석 연휴가 끝나면 공개할 예정입니다.

그때까지 열심히 작업에 매진하려고 합니다.

예전처럼 명절 연휴에도 작업을 할 것 같네요.

​

​

​

오랜만에 단청 작업을 하려니 감각이 예전 같지 않아 애를 먹고 있지만, 꾸준히 하다 보면 다시 익숙해지리라 믿습니다.

이번 기회에 다양한 도안과 색감을 살려 아름다운 단청 무늬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

​

여러분 모두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가족, 친지들과도 추석의 따뜻한 정을 나누시길 바랍니다.

​

디자인 구매 및 사용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