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는 잘 보셨나요?
저는 연휴 기간에도 문의가 여러 차례 들어와서 단청 제작 작업도 잠시 미루고 상담하고 자료 준비하느라 바빴답니다.
그 가운데 패키지 디자인에 어울리는 일월오봉도 문의가 두 차례나 있었는데 덕분에 오늘의 콘텐츠를 준비하였습니다.
해외로 수출품을 준비하시는 분도 계시고 프리미엄 제품을 계획 중이신 분도 계셨는데 그분들에게 추천드릴 수 있는 일월오봉도 패키지 디자인을 선별하면서 정리해 본 것입니다.
"한국을 직관적으로 알리면서 럭셔리한 느낌을 줄 수 있는 패키지 디자인"으로 추천드리는 것입니다.
해당 용도로 단청 디자인도 추천드릴 수 있는데 아래 정도의 단청 머리초 작품을 응용하면 꽤 근사한 패키지 디자인이 탄생할 것 같네요.
그래서 맛보기로 현재 작업 중인 단청 작품을 소개합니다.
밤잠까지 줄여가며 작업 중인데 이제 좀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하나둘씩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화이트 실버에는 도깨비 문양과의 콜라보도 진행 중인데 나름 느낌이 좋더군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제가 고생을 많이 하는 만큼 퀄리티가 좋은 작품들이 나오는데 이번에는 과거 소개했던 단청 시리즈 이상의 퀄리티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위의 머리초 디자인은 도자기를 모티브로 제작된 단청 디자인입니다.
전체 스토리는 연휴가 끝나는 대로 제작하여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금 일월오봉도로 돌아와서
순수한 일월오봉도를 일반적으로 선호하시지만 가끔 이렇게 다른 전통문양이나 그림과 콜라보를 원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보다 직관적이고 보는 이로 하여금 쉽게 이해를 돕는 소재를 추가하고자 하시는 경우이지요.
가장 많이 요청하시는 경우가 바로
한국을 상징하는 건축물이나 소재를 찾는 경우입니다.
일월오봉도 서울 클래식
상왕2 서울
클래식 스타일 일월오봉도 가운데는 상왕2와 가장 자연스럽게 매칭이 되네요.
그래서 새롭게 일부 보완한 2024 상왕2에 적용해 보았습니다.
폐하 자개 서울
패키지 디자인으로는 폐하의 자개가 가장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이유는?
색감 자체가 부드러운 파스텔톤이라 배경 색상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달라집니다.
물론, 디자인 퀄리티도 여타 일월오봉도는 흉내 내기 어려운 수준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제황 서울 레드
어두운 배경에 어울리는 레드입니다.
배경, 크기, 색상, 보이지 않는 면까지 제작 등
자유롭게 변경이 가능한 벡터로 제작되어 있어 수정도 가능합니다.
제황 서울 블루
밝고 청량한 느낌을 살려 제작한 독특한 블루 화이트입니다.
레드에 비해 모던한 느낌이 살아 있습니다.
제황 서울 블루 확장
이 게시물을 올리고 곧바로 제작 의뢰가 들어와서 작업한 블루 확장입니다.
블루에 비해 상단이 확장되어 있습니다.
색상도 일부 다르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한국을 상징하며 한국의 자랑스러운 멋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제작된 특별한 패키지 디자인입니다.
실제로 이 작품을 메인으로 세계에 수출되는 K-푸드의 패키지가 제작될 예정입니다.
의뢰인께서 제대로 된 작품을 패키지 디자인으로 사용하고자 하셔서 특별히 준비했습니다.
머지않아 실제품이 완성되면 제게도 보내주신다고 했으니 관련 자료도 촬영해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는 간편하게 그림을 박스 패키지에 그대로 적용하였으나
실제 제작을 할 경우 그림의 배치나 크기를 달리하여 로고나 상품 소개 등도 함께 수록해야겠지요.
이렇게 일월오봉도, 단청,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물을 배치하여 한국적인 색감을 강하게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일월오봉도 그림을 와이드하게 제작할 경우 위의 예제와 같이 내용을 넣을 공간이 확대됩니다.
이런 그림은 패키지 디자인이나 벽화, 포토존으로 활용할 때 가장 그 값어치를 합니다.
크기에 제약이 없는 벡터 파일이니 아래 예제들과 같이 대형인쇄물로 제작하여 인테리어 재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일월오봉도를 모던하게 표현하여
쇼핑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장소의 벽화나 포토존으로 활용하면 좋을 스타일입니다.
누가 봐도 한눈에 한국을 상징하는 그림으로 쉽게 식별이 가능하지요.
럭셔리한 카페나 브런치, 쇼핑몰 등에 인테리어나 포토존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젊은 세대가 많이 찾는 관광지에도 적합한 작품이지요.
감히 자부하는데 일월오봉도는 세상에서 가장 다양한 그림을 제작한 제작자로 기록에 남을 것 같습니다.
무려 400가지가 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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