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행성
가장 철학적인 주제로 제작한 사랑나무 디자인입니다.
최초 기획이 굉장히 철학적이었는데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이 난해해 이 정도로 정리를 했습니다.
'삼각관계',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해서는 안 될 사랑', '사랑의 아픔', '현실 속에 없는 사랑' 등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작품입니다.
오롯이 평가와 해석은 보는 이의 심상을 통해 저마다 다르게 투영되겠지요.
주제에 비하면 디자인이 많이 엉성합니다.
눈먼사랑
사랑에 빠지는 이들은 사랑에 눈이 멀기 마련입니다.
그 순간만큼은 세상이 아름답고 천국같이 느껴지지요. 그들의 사랑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얽힌사랑
감정이 이끄는대로 스케치를 한 후 이성의 통제 아래 꾸며 본 사랑나무 디자인입니다.
나무인 듯 넝쿨인 것 같은 미묘한 느낌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우측은 핑크빛 단색이었을 때도 어울리는 것 같아 함께 소개합니다.
뒷쪽의 하트나무는 단순하면서 특이한(iggy) 느낌을 살리자는 취지로 제작하다보니 나름 고심한 끝에 제작한 것입니다.
원형도 단순 반복무늬가 아니랍니다.
사랑시계
풋풋한 열정으로 시작한 사랑은 붉게 타오르다 서서히 식어가면서 언젠가는 잊혀지겠지요.
사랑의 일대기를 사랑나무를 통해 표현해보았습니다. 풍성했던 사랑의 소재들이 하나씩 줄어드는 것도 이 작품의 특징입니다.
우측은 직물 느낌의 일러스트 패턴을 제작하여 표현해보았습니다.
사랑나무
사랑나무 시리즈의 첫작품인데 태극 시리즈에서 먼저 응용해 소개를 했었습니다. 원안은 이 디자인입니다.
문양과 회화적인 요소를 조화시켜 보았습니다.
사랑장식
짧게 제목을 달다보니 좀 엉성하긴 한데 제 스타일을 살리면서 대중의 감성에 근접할 수 있도록 기획 제작한 사랑나무 시리즈입니다.
'wall decals' 를 염두에 두고 제작했기에 배경도 함께 표현해 보았습니다.
이 외에도 몇 가지 콘셉트가 더 있는데 결과물을 내려면 또 한동안 이 작업에 열중해야 하는데 그럴 처지가 못 되어 사랑나무 시리즈는 이 정도에서 작업을 마무리해야겠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디자인과 내가 해야 하는 디자인은 분명 차이가 있는데 사랑나무 시리즈는 내가 하고 싶은 디자인 쪽에 가깝습니다.
온전한 것은 아니지만 나름 하면서 재미가 있더군요. 제 기준에서 재미가 없으면 내가 해야 하는 디자인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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