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미는 정적이고 온유하다는 편견을 깨고 야심차게 준비한 십장생도 버전 4.5입니다.
십장생도 버전 4.5는 일월오봉도, 십장생도, 모란도 이 세 가지가 결합된 형태로
큰 틀은 십장생도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한국의 미를 잘 알릴 수 있는 대표적인 회화의 특성을 알아보고자 챗지피티의 힘을 빌렸더니 아래의 내용과 같은 결과를 보여주네요.
일부 내용은 제가 임의적으로 편집한 것도 있습니다.
세련된 답변은 맞는데 제가 진짜 원하는 답은 아니었기에 이번 답변에는 50점만 주고 싶습니다.
드로잉과 예술에서의 한국적 표현은 미술 분야에서 한국의 문화, 사람, 전통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을 말합니다.
여기에는 한지(한지) 그림 및 서예와 같은 한국의 전통 예술 형식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와 정체성의 영향을 받는 현대 예술 형식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미술에서의 한국적 표현은 종종 역사, 관습, 전설을 포함하여 그 나라의 풍부한 문화 유산을 보여줍니다.
그 대표적인 작품이 오늘 소개하는 "십장생도"입니다.
한국 미술은 또한 미니멀리즘, 조화 및 균형에 중점을 둔 한국 고유의 미적 감성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세한도"를 들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한국 전통 미술에서 볼 수 있는 깔끔한 선과 단순한 형태, 그리고 자연미에 대한 강조와 현대 한국 미술의 부드럽고 차분한 색상 사용에서 분명합니다.
요약하면, 드로잉과 예술에서의 한국적 표현은 한국 고유의 미적 감성을 반영하는 전통 예술 형식과 현대 작품을 포함하여 한국 문화의 광범위한 시각적 표현을 포함합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십장생도와 관련한 자료를 찾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십장생도의 정의
십장생은 장수, 건강, 번영, 행복한 삶에 대한 한국인의 희망과 열망을 나타내는 한국 문화의 중요한 전통적 상징입니다.
영문으로는 "ten longevity"라고 한다네요. 일월오봉도는 영문으로 고유한 이름이 없거든요.
덕분에 오늘 포스팅 자료는 십장생도라는 키워드로 챗지피티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십장생도의 가치
십장생도에 등장하는 십장생은 한국 문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계속하고 있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장수에 대한 한국인의 희망과 염원을 나타냅니다.
그것은 널리 인정되고 기념되며 한국의 유산과 문화적 정체성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요.
십장생도가 사랑받는 이유
십장생도를 보는 사람에게 행운과 행복을 가져다주고 악과 불운을 막아준다는 믿음에서 출발합니다.
우리가 보편적으로 알고 있는 무병장수, 만수무강은 장생물로도 얼마든지 의미를 표현할 수 있지만 기복과 벽사까지 담아내려면 온전한 십장생도로 표현하게 됩니다.
더불어 십장생도 만큼 화려하고 다양한 소재로 제작된 전통회화는 없습니다.
십장생도만이 갖는 다양한 의미와 상징 그리고 화려함이 다른 작품들에 비해 차별화를 두고 대중의 삶 속에 파고들 수 있었던 것입니다.
십장생도의 쓰임새
십장생도는 장수와 충만한 삶에 대한 한국인의 희망을 나타내며 결혼식, 환갑연, 고희연, 팔순잔치 생일 및 기타 중요한 인생 행사와 같은 한국의 전통 행사 및 축제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제 그림은 스튜디오, 한식 레스토랑, 박물관 등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십장생도의 장생물 열 가지는
상상 속의 용처럼 딱 한 가지 동물의 특징을 결합하여 완성해야 한다는 규칙도 없습니다.
십장생도는 좋은 의미를 갖는 대상물이라면 작가의 의도대로 다양하게 담아낼 수도 있습니다.
가변적이고 융통성이 탁월한 그림입니다.
꼭 장생물이 아니라도 길하고 복을 주는 것이라면 섭외(?)를 하는 것이죠.
십장생도라고 해서 딱 열 가지 장생물로 구성되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더 많은 대상물들이 쓰이고 있습니다.
보통 13~14가지 정도 사용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십장생도 장생물
대표적인 장생물 가운데
해, 산, 바위, 물, 거북, 소나무, 불로초, 영지버섯, 복숭아 등은 장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소재들이지만
대나무의 경우 장생물은 아니지만 무병장수와 밀접한 연관이 있기에 등장하는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는 사군자에 등장하는 대나무의 의미가 아닌 질병을 막는 역할을 담당하는 무병의 의미로 사용됩니다.
학은 지혜와 행운을 상징하기에 등장하고 사슴은 온화함과 장수를 상징하기에 등장하는 것입니다.
앞서 소개했듯이 박쥐는 다산과 번영을 상징하는 의미로 등장하고요.
구름은 생명이 살기 좋은 기후를 뜻하는데 구름이 있어야 비가 내리고 비가 내려야 생명의 원천인 물이 있으니 구름도 장생물 가운데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일월오봉도에는 일반적으로 구름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십장생도에 표현된 세상은 어떤 곳일까요?
십장생도의 세상은 실제하는 세상이 아닌 신선이 사는 선계입니다.
상상의 세계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신선이 먹는다는 복숭아가 있고 신선과 어울리는 학이 등장하는 것입니다.
호랑이까지 등장하면 딱인데 그래서 아이디젠 십장생도 버전 2.0부터는 산을 호랑이로 표현하여 신선이 사는 세상을 제대로 묘사하였습니다.
여기까지 일반적인 십장생도와 관련한 정보를 담았고요.
아래에는 이번 작품에 대한 정보를 담았습니다.
크게 보니 기존 십장생도들과 뭔가 다른 느낌이 오실 겁니다.
강물도 뭔가 더 풍성해졌고 좌측에는 모란 꽃밭이 자리하고 있네요.
오늘은 십장생도 버전 4.2와 4.5를 소개하는데 기존 하위 버전과 다른 특징이 몇 가지 있습니다.
위에 소개한 부분도 그렇고
확장과 확대라는 콘셉트로 출발한 버전 4.2와 4.5는 자연스럽게 일월오봉도, 십장생도, 모란도를 하나의 작품 속에 파노라마 형식으로 담았습니다.
십장생도 역시 기존 버전에 비해 이미지를 추가하여 기존 십장생도의 '단절'을 '연속과 지속'이라는 의미로 확장하였습니다.
십장생도 파이널 버전인 만큼 나름 많은 고심과 갈등 속에 제작한 작품이 오늘 소개하는 버전 4.2와 4.5입니다.
특별한 장생물도 등장합니다.
바로 박쥐인데요.
박쥐는 다산, 번영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전통문양입니다.
실제 조선시대 십장생도에는 박쥐가 등장합니다. 제가 임의적으로 넣은 장생물이 아니라는 것이죠.
그동안 단 한 번도 넣지 않았던 박쥐를 넣게 된 결정적 계기는 무엇인가?
바로 동굴입니다.
십장생도를 유심히 살펴보니 박쥐의 서식처인 동굴은 있는데 정작 십장생도에서 박쥐는 그 어디에도 표현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물론, 동굴 깊숙한 어디에 숨어 있을 것이라는 객관적 답을 낼 수는 있겠지만 십장생도 특성 상 직관적인 대상물들이 등장하는 것을 감안하면 박쥐도 등장해야 할 것 같아 버전 4.5에는 박쥐도 그려 넣었습니다.
박쥐 관련 확대한 이미지는 저기 아래에 있으니 관련 이미지를 참조해 주세요.
십장생도 V. 4.2 블랙골드
한 마디로 버전 4.2와 4.5는 전형적인 파노라마 그림입니다.
원래 십장생도도 가로로 긴 작품인데 이번에 소개하는 작품들은 가로로 긴 족자를 만들어도 좋을 크기입니다.
십장생도 V. 4.5 빈티지
십장생도로 처음 시도된 독특한 색감 구성입니다.
그래서 이름도 빈티지로 지었답니다.
십장생도 버전 4.5에만 또 하나의 특별한 디자인 요소가 적용되었는데 바로 '길상무늬(길상문)'입니다.
100가지 길상무늬를 그림 속에 담아 길흉화복, 오욕칠정을 다스릴 수 있도록 의미를 부여하였습니다.
십장생도 의미를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 시킨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십장생도 자체를 하나의 문양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문양 속에 문양을 넣어 새로운 세계관을 펼쳐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박쥐는 여기 동굴에 숨어 있습니다.
이렇게 원본에서 많이 확대해야 제대로 박쥐가 보인답니다.
화면으로 보는 이미지와 대형 실사출력으로 인쇄해서 보는 이미지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대형 출력물에 맞추어 퀄리티를 올려놓은 작품이라 용량도 꽤 큽니다.
버전 4.2와 4.5는 또 하나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전체 텍스처 매핑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당연히 버전 4.5의 텍스처가 더 고급스러운 것을 적용하였습니다.
처음 시도한 빈티지 색감도 꽤 십장생도와 어울리네요.
십장생도 V. 4.5 클래식
빈티지와 구성은 동일하고 색감만 클래식하게 제작하였습니다.
세밀화 형식으로 제작했기에 전체 이미지를 보면 무슨 그림인지 구분이 가질 않는데
이렇게 확대하면 얼마나 자세하게 제작되었는지 가늠이 됩니다.
대나무 표현도 압권이지요.
대나무만으로도 다양한 동양화를 제작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버전 1.0과 버전 4.5의 비교는
크기에 있어서도 압도적인 차이가 있고
가상의 확장 공간에 있어서도 차이를 보이며
디자인 요소들의 양에서도 월등히 차이가 나고
무엇보다 퀄리티가 전혀 다른 수준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이름만 십장생도라는 공통분모를 가질 뿐 그 차이는 전혀 다른 그림입니다.
버전 1.0으로도 다양한 패키지, 벽화 등을 제작하였습니다.
1.0도 흔히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그런 퀄리티의 자료가 아니랍니다.
십장생도를 활용한 시안 예제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디스플레이
공공시설물 인테리어
전광판, 대형 게시물
전광판, 대형 게시물
핫플레이스 포토존 조형물
전시회, 박람회 부스 인테리어
사무실, 회의실 인테리어
선물상자 패키지 디자인
당분간은 십장생도를 그리지 않을 계획입니다.
다음에 초고사양 하이엔드 PC로 컴퓨터 본체를 바꾸면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그전에는 절대 새로운 십장생도는 그리지 않을 계획이거든요.
그리면서도 아프고 그리고 나서도 한동안 힘들어 고생해야 하는 작품이라 더 이상 엄두가 나질 않네요.
제 그림 가운데 오늘 소개한 십장생도 버전 4시리즈가 가장 고가의 작품들입니다.
작게 출력하는 개인용보다는 초대형 이미지나 고퀄리티의 정교한 자료가 필요한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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