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일월오봉도를 대표할 수 있는 벡터 일러스트로 완성한 '시그니처 V.1.0' 디자인입니다.
그림이 갖는 상징적 의미도 그렇고 기술과 정성 역시 여느 일월오봉도 디자인은 따라올 수 없는 고퀄리티 벡터 디자인입니다.
"태고의 백두산을 연출한 콘셉트"
손그림은 대개 그림을 통으로 그리기 마련입니다.
오봉 따로, 파도 따로, 소나무 따로
뭐 이런 식으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 뭉뚱그려 제작하는 것이죠.
컴퓨터 그래픽도 손이 적게 가려면 손그림과 비슷한 제작 방식을 취하면 되고
추후 확장성을 고려한다면 객체별로 제작하는 방식을 취하게 됩니다.
단, 확장성을 위해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다 그려놓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제 일월오봉도 가운데는 럭셔리 플러스 급 이상이 이렇게 제작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시그니처는 모두 개별 개체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그림을 이렇게 변경하는데 있어 지우는 것이 아니라 해당 부분만 단축키로 숨기면 됩니다.
필요하면 다시 나타나게 하면 되고요.
이동도 자유로우니 모양도 천차만별로 다르게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그림 사이에 로고나 엠블럼을 넣을 수도 있고요.
일반적으로 로고나 엠블럼은 그림 위에 놓이지만 시그니처에서는 그림 속에 함께 표현될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추후 별도로 예제를 제작하여 소개할 예정입니다.
봉우리 하나에 제작된 기암괴석만 무려 79개입니다.
디자인 전체로 보면 300개 이상이 적용된 것 같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마다 모양도 다 다릅니다.
수년간 작업한 일월오봉도 디자인 요소와 이 작업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자료들을 총동원하여 완성한 것입니다.
이런 연유로 '무모한 도전'이라고 했던 것이지요.
일월오봉도 시그니처 V.1.0 클래식 1
일월오봉도 시그니처 V.1.0 클래식 2
일월오봉도 시그니처 V.1.0 클래식 3
클래식 1과 2는 명확히 구분이 되는데 3은 뭐가 다를까요?
물론, 파도 부분이 다른 파도가 된 것은 확실한 차이이니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진짜 다른 점은 여기에 있습니다.
바위들의 방향이 바깥으로 향해 있습니다.
1과 2는 차곡차곡 쌓인 느낌이라면 3은 퍼져 나가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림이 작아 명확히 구분하기 어렵지만 원본으로 크게 보면 그 차이가 크게 납니다.
일월오봉도 시그니처 V.1.0 골드 와이드 라이트 와이드
일월오봉도 시그니처 V.1.0 골드 와이드
일월오봉도 시그니처 V.1.0 클래식 와이드 1
일월오봉도 시그니처 V.1.0 클래식 와이드 2
클래식 와이드 1과 2의 차이는 다섯 개의 봉우리 테두리가 다르게 제작되어 있습니다.
봉우리 각도도 다른데 보통은 이 차이를 못 느끼실 겁니다.
밋밋하고 단순한 것을 선호하는 분들은 1을 선택하시면 되고 회화적인 요소를 더 선호하시는 분들은 2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기본형에 소개된 것처럼 테두리 부분만 뺄 수도 있고요.
일월오봉도 시그니처 V.1.0 블루 와이드
일월오봉도 시그니처 V.1.0 화이트 와이드
일월오봉도 시그니처 V.1.0 화이트 와이드 서브
화이트 와이드에서 일부 효과를 걷어내면 이런 느낌도 연출이 됩니다.
일러스트 벡터의 최대 장점이기도 합니다. 수정과 편집이 자유롭다는 것이지요.
일월오봉도 시그니처 V.1.0 클래식 롱
현재까지 제작한 시그니처 디자인 가운데 가로로 가장 길게 제작되어 있습니다.
비율은 2.6:1입니다. 수정만 잘하면 3:1까지는 무난하게 나올 것 같습니다.
시그니처 디자인은 특별하기에 라인아트도 여러 버전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일월오봉도 시그니처 V.1.0 라인아트 진주
일월오봉도 시그니처 V.1.0 라인아트 골드
일월오봉도 시그니처 V.1.0 라인아트 아트
일월오봉도 시그니처 V.1.0 라인아트 비취
시그니처 라인아트 가운데도 차별화 시킨 라인아트입니다.
해와 달에도 특별한 문양을 적용하였습니다.
조금 크게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시그니처는 최소 가로 기준으로 3m 이상일 때 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워낙 웅장한 디자인이라 모니터에서는 그림의 진가를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계속 버전 1.0이라고 소개하는 것은
이 작품은 독특하게 버전 1.0과 버전 1.3을 동시에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제작 기간이 어마어마하게 길어지고 있습니다.
몇 개월간 이 그림만 붙들고 있었더니 저도 지치네요.
여전히 버전 1.3은 작업 중이고요.
버전과 상관없이 모듈형으로 제작된 시그니처는 그림 하나로 수 백 가지 이상의 다양한 도안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색상까지 변경할 경우 그 종류는 무한 확장 수준입니다.
모듈형은 수정과 편집에 있어 무한한 자유를 주는 반면
디자인 객체를 개별적으로 하나씩 제작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동안 시도를 하지 않았던 것인데 시그니처 다운 그림을 그리고자 무리수를 두었습니다.
진짜 무모한 도전이네요.
그림 하나로 확장할 수 있는 것이 많아 추후 새로운 예제들을 만들어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열심히 버전 1.3을 보완해야 하거든요.
참고로 아이디젠 일월오봉도 가운데는 가장 고가의 디자인이자 라이선스 발급도 제한적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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