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병신년 새해 첫 소개는 한국 전통 디자인 가운데 '보자기'를 선택했습니다.
뭘 가장 먼저 소개할까 고민했는데 평소와는 다른 디자인을 소개하는 것이 더 신선할(?) 것 같아 보자기를 선택했습니다.
팔괘를 포인트로 적용하였고 잘 보시면 원단 느낌을 살려 제작한 것이 보이실 겁니다.
각각의 원단 느낌을 살릴 수 있는 패턴을 일러스트로 제작해서 적용한 것입니다. 이게 고된 작업이었지요.
조각보 느낌도 표현할까 했는데 그러면 패턴 느낌을 살릴 수 없어 조각보는 다음 기회에 시도해 볼 생각입니다.
아래는 단순한 색상만을 적용한 시안들입니다. 개인적으로 깔끔해 보여서 좋네요.
그런데 말이죠.
지금 보시는 보자기는 비교적 쉽게 제작한 디자인입니다.
물론, 일반적인 보자기에 비해 아이디어가 첨가된 것은 있으나 일반적인 틀을 벗어나지는 못했지요.
그래서 보다 웅장하고 화려한 느낌을 연출하는 디자인을 제작중입니다.
꽤 심혈을 기울여 제작중인데 해당 디자인은 직접 상품으로도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2016년은 창작하는 시간은 줄이고 상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할 생각입니다.
제작과 판매를 위한 협력자를 찾아야겠지요.
예전에는 신규 아이템 개발한다고 서울 시내 곳곳을 누비던 경험도 있고 무역업에 종사할 때는 영업을 위해 무작정 유통업체들을 찾아다녔던 경험도 있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당시에는 당찬 구석이 있었네요.
지금은 여러모로 당시와는 많이 다르지만 그래도 설레는 것을 보니 아직은 제 심장이 필드에 대한 열망을 잃지 않은 모양입니다.
2016년은 기필코 파이팅 해야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파이팅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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