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큰 그림을 구상하며 시작했던 디자인 프로젝트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욕심이 과했기에 선뜻 도전한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여러분에게 소개하는 디자인은 결과물의 일부이지만
준비 과정이나 세상에 빛을 보지 못하는 꽤 많은 디자인 요소들이
이 프로젝트에는 담겨 있답니다.
과한 욕심 덕(?)에 제작한
문양 시리즈와 단청 시리즈를 결합한 두 번째 스토리를 시작합니다.
앞서
"단청과 명품 전통 문양을 인테리어로 담다."
를 통해 첫 스토리 4작품을 소개했고
나머지 3작품과 아류작 한 작품을 오늘 이렇게 소개합니다.
만들어놓고 계속 고민했던 작품인데
최종 결과물은 보시는 이미지와 많이 다르게 제작되었습니다.
색감과 형태는 유사합니다.
추가적인 설명이나 내용은
추후 소개할 최종 결과물에서 기술토록 하겠습니다.
사신도의 주작은
일러스트만으로 놓고 보면 사실감이 떨어지는데
이렇게 편집을 해놓고 보니 나름 근사함을 담고 있는 듯합니다.
꽤 오래전에 작업한 것이라 주작이 주접스럽네요.ㅎㅎ
이 문양들도 단조로운 모노톤으로 구성하면
나름 분위기 있는 배경 재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국적인 색감과 일부 모던한 문양으로 인해
전통의 색채를 벗어난 것이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지만
상당수 디자인 요소는 전통 디자인에서 따와 제작한 문양입니다.
실내 분위기에 맞추어
뮤럴 형태로 적용해 본 것인데
이는 많이 화사하고
이이는 많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위에 소개한 작품과 유사한 디자인입니다.
색감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는 것을 소개하기 위함인데
최종 결과물에서는 탈락했지만
이렇게 작업을 했으니 함께 소개합니다.
이번 기회가 아니면 세상에 빛을 보지 못할 디자인이거든요.
마지막 화려한 불꽃을 찬연히 불태우고 사라지렴...
가상의 공간에 연출된 갤러리
기본적인 작업을 마무리하고
가장 어울리는 시안 예제를 찾다가 구한 디자인이랍니다.
3D로 제작된 가상의 공간인데
목업 자료로 활용을 했지요.
작품만 전시되는 것이 밋밋해 보여
"아이디젠 디자인" 영문을 넣고
모델도 배치해보았습니다.
모델을 빼고는 모두 가상이지만
나름 현장감을 살린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가 명품 전통 문양을 소개하는
워밍업이었습니다.
워밍업에서는 총 7개의 작품과 아류작 한 점이 더해져 총 8 작품이 소개되었고
최종 결과물은 12 작품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일부 디자인은 지금 소개한 자료와 99% 싱크로율을 보이는 것도 있지만
추가된 작품도 여럿 있고
기존 디자인에서 미숙하다 여겼던 것들을
다시금 손을 보아 작업한 최종 결과물을 완성하였습니다.
정리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추후에는 이런 큰 문양 제작은 하지 않을 것 같네요.
왜냐고요?
너무 고달파서요. ᄒ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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