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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양심볼

2020 도깨비 무늬, 용면문, 귀면문, 치우천왕

by 아이디젠 2020. 4. 8.

 

2020 전통문양 도깨비 무늬, 용면문, 귀면문, 치우천왕(치우천황) 초안이 완성되었습니다.

맛보기 디자인이죠.

정식 디자인은 여전히 작업 중이랍니다.

오늘은 평소와 다르게 측면 모습으로 소개합니다.

최근 측면 디자인을 줄곧 했더니

이 디자인도 측면 모습이 익숙하네요.

물론, 정면이 기본 디자인입니다.

다음에 소개할 때는 다양한 정면 모습도 함께 소개할 예정입니다.

자료가 많아 한꺼번에 소개하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측면의 최대 장점은 입체감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이죠.

2010 버전에서 유래를 아래와 같이 간략히 소개를 했는데

2020 버전도 비슷한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내용을 한번 보실까요?

액운과 악귀를 쫓는

귀면문(귀신 얼굴), 용면문(용의 얼굴 무늬), 도깨비 무늬

학자에 따라 다르게 부르거나 해석하는 것이지 엄격한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 문양의 쓰임새는

의복(장군 복장), 건축(수막새, 사래 기와, 문고리 등), 군장류(방패가 대표적) 등에

주로 사용되었고

서민보다는 귀족 이상의 권력층이 자신들의 위엄과 힘을 과시하기 위해 활용한 사례가 많습니다.

참고로 용은 사령 가운데 하나입니다.

익히 알려진 사신(청룡, 백호, 주작, 현무)과 쌍벽을 이루는

사령(용, 기린, 봉황, 거북)은 도교 사상에 그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전통문화를 보시면 사신보다는

오히려 사령이 우리 민족에게 더욱 친숙한 문양으로

일상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도깨비 관련 콘텐츠는 문헌을 참고하여 제작한 것이 주를 이루고

일부는 현대적으로 수정 보완하였으며 창작한 작품도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최초 시리즈를 제작한 이후 가끔

취미로도 작업하고 제작 의뢰를 받아 작업한 것도 있고 해서

현재는 도깨비 전용 폴더가 만들어진 상태랍니다.

꽤 다양한 디자인을 제작했습니다.

최근에 많이 작업할 일이 생겨

신규 제작도 여럿 하고 기존 자료도 다시 손을 보았습니다.

그 가운데 신규 제작한 콘텐츠 위주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2020 전통문양 도깨비 무늬, 용면문, 귀면문, 치우천왕을 감상해보시죠.

 

 

 

용면문 - 피구와 통키라는 세컨 네임이 있답니다.

 

도안 수준으로 완성작은 아닙니다.

이런 느낌의 도깨비도 있구나! 정도로 이해해 주세요.

 

 

 

 

귀면문

 

사람과 도깨비, 귀신과 용을 두루 볼 수 있는 형태의 디자인입니다.

 

 

 

치우천왕

 

액운과 악운이 이 얼굴을 보면 놀라 도망칠 것 같네요.

 

 

 

 

기와 도깨비

 

기와 도깨비는 건물 또는 가옥에 침범하려는 잡귀나 액운을 막기 위해 상징적으로 제작한 대표적인 조형물이랍니다.

 

 

 

푸른 도깨비

 

이 디자인도 부제가 '피구왕 통키'로 명명된 녀석인데

추후 재미난 구성으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치우천황

 

치우천왕 or 치우천황

왕에서 황제로 격상한 것인지 모르겠으나 네이버 맞춤법은 치우천황을 바른 표현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치우천왕이 맞는 표현인데 말이죠.

암튼 치우천왕이나 치우천황이나 지칭하는 대상은 동일합니다.

기존 제작되었던 치우천황 모습에 성형(?)을 가했습니다.

기존 눈매가 너무 장난끼 어린 표정이라 다소 근엄한 표정을 담았습니다.

 

 

 

활용 디자인

 

여기 등장하는 도깨비 무늬가 시안입니다.

최종안 디자인은 더 화려하게 작업할 예정이고요

일러스트에서는 시안 수준의 작업까지 진행한다면

마무리는 편집의 달인 "포토샵"님을 모시고 생동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합니다.

아래는 포토샵 예제랍니다.

도깨비 전통문양

 

웹이나 앱용 소개는

포토샵 편집을 통해

더 근사하게 손을 볼 수 있습니다.

기와지붕 위에 그림자가 보이시나요?

 

 

편집의 힘을 빌리면 한결 있어 보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초안과 비교하면 분장 전 모습과 분장 후 모습 정도로 확연히 달라진 느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추후 기회가 되면 완성작도 추가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지금은 초안과 시안 일부만 잡아 놓은 상태로

이 정도에서 소개를 마칠까 합니다.

기대해 주세요.

좋은 영감이 떠오르면 더욱 근사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디자인 사용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