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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양심볼462

외국인도 반한 한국의 문화 유산 - 금동광배 확장판 한동안 우리 문화유산을 일러스트로 담는 작업을 했었습니다. 요즘은 이쪽 작업은 거의 할 기회가 없네요. 나름 사실감 있게 잘 표현했던 것 같습니다. 고구려 해뚫음무늬도 그렇고요. 유물에서는 훼손된 부분이 있는데 제가 가상으로 복원한 것이죠. ​ 금동광배는 작업을 하다 짜증이 나서 중앙부는 제 임의대로 편집을 했답니다. 물론, 마음에 들지 않는 결과물이 나왔었지요. ​ 그래서 꽤 오랫동안 묵혀 두었다가 이후 몇 년이 지나 조금 더 다듬어볼까 해서 작업했던 것이 아래 "해를 품은 달"입니다. "우리 집에는 금송아지가 있다."라는 속담에 가장 어울리는 디자인입니다. 이 디자인 역시 꽤 오래전에 했고 그동안 간혹 판매 문의는 받았으나 단 한 카피도 판매하지 않았던 저만의 문양이었지요. 유독 저만 고유하게 소유하.. 2020. 4. 23.
패션에 아름다운 한국 전통 무늬를 담다. "패션에 아름다운 한국 전통 무늬를 담다." 오늘은 패션과 관련한 디자인을 소개합니다. ​ "한국 전통 문양은 촌스럽다." "한국 전통 의상은 한복이지." ​ 전통 의상 하면 한복만 떠올리는 분들의 선입견을 씻어 드리고자 작업한 것인데요. 전통의 현대화를 추구하는 아이디젠 디자인 철학을 적극 반영한 실험적 예제로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도전과 변화는 세상을 이끄는 힘이니 말입니다. ​ ​ 전통 문양을 잘 살리면 이렇게 나름 독창적이면서도 럭셔리한 드레스도 작업이 가능하답니다. 한국적인 소재들로 구성되었지만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현대적이면서도 서구적인 느낌을 줄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 제가 원단 제작 기술과 봉제 기술이 있으면 직접 디자인해보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이 안타깝네요... 2020. 4. 23.
한국명품전통무늬2- 삼태극 향연 패션에 전통의 색을 입히다.(feat 인테리어)라는 부제를 갖고 있는 한국명품전통무늬2- 삼태극 향연을 소개합니다. 삼태극과 관련한 주요 키워드는 ​ 천지인 음, 양, 덕 도가 당나라 삼국시대 ​ 등이 있습니다. ​ ​ 태극이 "음과 양" 이 두 가지로 구성된다면 삼태극은 여기에 사람(人)이 추가되지요. 그 사람은 덕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고요. 음양태극은 유가를 바탕으로 한다면 삼태극은 도가를 바탕으로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에 전래되어 오래된 전통무늬로 자리매김하였는데 외우기도 쉽지요. 삼태극이니 삼국시대에 전래되었다. ​ 아시는 분도 많겠지만 삼태극은 초기 태극기의 중심에 자리 잡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우리 민족과는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지요. ​ 도가의 도술로 "악"을 물리치듯 삼태극 문양을.. 2020. 4. 23.
한국명품전통무늬1- 사유의 확장 생각이 틀에 박히려고 할 때 매너리즘과 공허함에 감각이 멈출 때 ​ 자신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자 몸부림치지만 가위에 눌린 듯 몸도 마음도 의지대로 움직여주지 않을 때 ​ 우린 고정관념의 틀에 갇힐 수 있다. ​ ​ 교감하는 감성과 사유하는 이성을 상실한 지 오래된 누군가가 온갖 잡다한 사념에 빠져 숙면조차 취하지 못한다. ​ 정지된 현실과 무거운 관념으로 인해 가위에 눌린 듯 항거불능인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 소스라치게 몸부림을 친다. ​ "깨야 한다." ​ ​ ​ ​ '탈피'라는 주제로 옛 버릇을 발동시켰더니 다시금 머리가 무거워지네요. ​ 제 오래전 버릇 가운데 하나가 상대방이 이해할 수 없는 ​ 추상적 형이상학적 관념적 ​ 어구들로 상대방의 머리를 아프게 하는 못된 버릇이 있었는데 오늘도 스멀스멀 나.. 2020. 4. 23.
화사한 단청과 화려한 문양의 만남 - 두 번째 이야기 나름 큰 그림을 구상하며 시작했던 디자인 프로젝트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욕심이 과했기에 선뜻 도전한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 여러분에게 소개하는 디자인은 결과물의 일부이지만 준비 과정이나 세상에 빛을 보지 못하는 꽤 많은 디자인 요소들이 이 프로젝트에는 담겨 있답니다. ​ ​ ​ 과한 욕심 덕(?)에 제작한 문양 시리즈와 단청 시리즈를 결합한 두 번째 스토리를 시작합니다. ​ ​ 앞서 ​ "단청과 명품 전통 문양을 인테리어로 담다." ​ 를 통해 첫 스토리 4작품을 소개했고 ​ 나머지 3작품과 아류작 한 작품을 오늘 이렇게 소개합니다. 만들어놓고 계속 고민했던 작품인데 최종 결과물은 보시는 이미지와 많이 다르게 제작되었습니다. ​ 색감과 형태는 유사합니다. 추가적인 설명이나 내용은 ​ 추후 소개할 최.. 2020. 4. 23.
단청과 명품 전통 문양을 인테리어로 담다 하나씩 소개해도 좋을 것인데 마음이 급해서 세트 단위로 올려야겠네요. ​ 진정 소개하고픈 풀디자인이 조금 전에 마무리되었으나 그 디자인을 소개하고 나면 다른 디자인들을 소개하지 못할 것 같아 앞서 제작했던 디자인들을 먼저 소개해야겠습니다. ​ 제가 디자인하면서 나름 인생작으로 꼽을 수 있는 디자인을 방금 마무리 지었거든요. ​ ​ 오늘은 해당 디자인의 맛보기 버전인 인테리어 시리즈입니다. 인생작은 보시는 디자인과 유사한 것도 있고 더 디테일한 것도 있답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 단청과 명품 전통 문양의 만남 전통적인 색감과 현대적인 색감이 좋아서 작업한 디자인입니다. 약간 어색한 색감이 보이는데 인생작에서는 수정하였답니다. 무태 액자로 제작해도 좋을 것 같아 작업해보았습니다. 패널로 작업해도 비슷한.. 2020. 4. 23.
전통문양의 아름다움 - 백제 와당편 백제 와당을 그릴 일이 있어 출토된 형태에 가깝게 제작한 일러스트 디자인들입니다. 보시는 이미지는 와당의 암막새와 수막새 가운데 수막새에 해당합니다. 응용 버전과 다른 디자인들도 있으나 다 소개하는 것은 무리라 이 정도만 소개를 합니다. 고구려와 신라편도 있는데 기회 되면 추후에 소개토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위의 이미지에 효과를 더 넣어 보았습니다. 아래는 추가적인 이미지와 함께 색다른 효과를 넣어 본 것이랍니다. 이외에도 캘리그래피 형식으로 표현한 것도 있고 모던한 것도 있으나 해당 디자인들은 아이디어 도출용이라 여기서는 소개를 하지 못한답니다. 곧 신라 와당도 소개할 예정입니다. 2020. 4. 21.
도깨비 공유도 울고 갈 치우천황 도깨비 종합편 도깨비 빤스는 튼튼해요 질기고도 튼튼해요 호랑이 가죽으로 만들었어요 ...... ​ 입에 착착 감기는 정겨운 동요랍니다. 한동안 열심히 따라 부르던 시절이 있었죠. 그 시절이 아련하지만 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 아득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 ​ 오늘 포스팅 주제는 도깨비 빤스에 대한 추억과 관련한 이야기는 아니고 도깨비 공유도 울고 갈 도깨비 관련한 디자인 종합편으로 꾸며 보았습니다. 나름 꽤 긴 시간 노력하여 작업한 것이니 즐거운 감상되시길 바랍니다. 도깨비 하면 떠오르는 단어 ​ 방망이, 익살, 장난, 꾸러기, 길흉화복, 친구, 형님, 귀신, 똥자루, 도깨비불, 공유, 공지철, 치우천황, 치우천왕 ​ 연관 단어 혹부리 영감, 저승사자, 지은탁, 써니, 호랑이 가죽, 마법사 등등 ​ ​ 연상되는 이미지(.. 2020. 4. 21.
도깨비 힙스터 마스크가 만나면 생기는 일 요즘 열심히 작업 중인 디자인이 바로 도깨비 디자인인데 작업하다 문득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있어 이렇게 표현해보았습니다. ​ 도깨비 문양을 입체감을 넣어 작업한 후 힙스터의 상징 선글라스와 콧수염을 재미나게 표현했지요. ​ 이건 어디까지나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표현한 것이고 진짜는 아래 디자인이죠. 티셔츠 디자인으로 만들어 놓아도 느낌이 괜찮네요. 마스크가 인상적이지 않습니까? ​스마트폰에서는 잘 안 보이신다고요? ​​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 이제 좀 구분되시나요? ​그래도 부족하다고요? 이러면 좀 보이시려나... ​​ PC나 노트북의 모니터로 보는 것과 스마트폰의 작은 액정으로 보는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 ​다음에 기회되면 소개하겠지만 여러 가지 마스크 디자인을 했는데 개인적으로 이 디자인이 가장 나.. 2020.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