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양심볼

한국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일월오봉도 3대 천왕

by 아이디젠 2024. 2. 19.

내가 사랑했던 명품백

 

오~늘은 아이디젠이 사랑했던 명품백과 함께 소개합니다.

그림을 좀 크게 올렸으니 더 자세하게 보고자 하시는 분들은 그림을 클릭하십시오.

위의 사진에 등장하는 핸드백은

에르메스 악어백과 동일한 악어가죽으로 제작된 백입니다.

레드가 미디엄이라 더 고가이고 옐로는 미니라 더 저렴한 제품이었습니다.

가격은 비밀입니다.

부속품도 모두 18K 금으로 제작되었고 한국의 에르메스 명품백이 되겠다는 당시 회장님의 의중이 반영된 작품이었지요.

과거 제가 몸담았던 회사의 제품이라 더 애착이 갖고 지금도 많이 그립습니다.

한동안 성수동과 청담동을 오가며 서울의 낭만을 즐겼는데 이제는 추억이네요.

사진은 청담동 매장에서 제가 찍은 것으로 침침한 사무실 옆 갤러리에서 보던 것과는 느낌이 달랐습니다.

그냥 백이 아니라 보석처럼 영롱하더군요.

얼마 전 이 황금색 핸드백이 떠올라 일월오봉도에 그 느낌을 담아보려고 시도를 했습니다.

오늘에야 어느 정도 느낌을 살린 골드 버전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그래서 서둘러 부랴부랴 소개를 하는 것이지요.

한동안 미친 듯이 그림만 그리느라 아무것도 하지 않고 명절에도 컴퓨터 앞에 앉아 혼신의 열정을 불태웠는데 이제 그 결실을 보게 된 것 같습니다.

21C 일월오봉도를 대표하는 3대 천왕이 완성되었거든요.

1대 천왕은 태황제

2대 천왕은 황상

3대 천왕은 제황

물론, 넘사벽인 시그니처가 따로 있으나 전통의 느낌이 아닌지라 3대 천왕에 끼지 못했고

엇비슷하거나 조금 능가하는 태상(황제)이 있으나 최근 트렌드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탈락시켰습니다.

5대 천왕은 너무 많은 느낌도 들고요.

하지만 시그니처와 태상을 넣으면 일월오봉도 5대 VIP 작품이 완성됩니다.

이 가운데 하나만 내놓아도 부족하지 않을 텐데 다섯 가지나 그렸으니 나름 든든하고 뿌듯합니다.ㅎㅎ

 

오~늘은

각 시리즈 가운데 블랙골드를 먼저 소개합니다.

태황제나 황상은 먼저 소개하여 보신 분들이 있을 테고 오늘 소개하는 제황과 함께 비교하시면 좋을 것 같아 같이 담아보았습니다.

 

 

일월오봉도 태황제 블랙골드

 

일월오봉도 태황제 블랙골드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고 보셨던 태황제 블랙골드입니다.

블랙골드 시리즈를 예술의 경지에 올린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일월오봉도 황상 블랙골드

 

일월오봉도 황상 블랙골드

최근에 소개하였던 황상 블랙골드입니다.

이 버전부터 파도와 소나무가 더 세련되게 변경되었습니다.

그 차이는 저기 아래에 있으니 참고하십시오.

 

 

일월오봉도 제황 블랙골드

 

일월오봉도 제황 블랙골드

새롭게 선보이는 제황 블랙골드입니다.

원래 제작 의도는 인기가 많은 제왕의 후속작으로 준비했던 것인데 스케일이 너무 커졌습니다.

참고로

시그니처 컬러로 명명한 블랙골드 버전은 아이디젠의 정체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대표적인 컬러 톤입니다.

 

 

일월오봉도 제황 골드

 

오늘의 하이라이트

일월오봉도 제황 골드

바로 영롱한 명품백을 연상하면서 제작한 제황 골드입니다.

역대급 골드 버전이지요.

모니터로 작게 보시면 제대로 된 감동을 받을 수 없겠지만 대형 출력물로 인쇄하여 볼 경우 수준이 다른 일월오봉도를 감상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만큼 정성과 노력을 기울여 제작한 대표적인 일월오봉도 가운데 하나입니다.

추후 별도로 소개할 때 자세히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태황제 솔잎 ​

 

그동안 VIP 버전 작품들에 주로 사용했던 솔잎의 형태인데

이 형태를 더 실사적이고 예술적인 형태로 업그레이드 한 작품이 아래 솔잎 디자인입니다.

 

 

 

제황 솔잎

 

거의 실제 소나무 솔잎을 그대로 가져온 느낌이지요.

이 솔잎 디자인을 창안하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ㅎㅎ

민화 작가님들이 그리는 소나무 잎과 차별화된 소나무 잎이 무엇일까 고민하면서 그동안 수많은 솔잎을 그렸지만 그 가운데 으뜸은 요놈을 꼽습니다. 만족도가 높습니다.

어서 빨리 소개하려는 욕심에 오늘은 리스트 수준으로 나열만 했지만

추후 다른 버전들도 완성한 후 자세히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좀 쉬어야겠습니다.

몇 달 동안 미친 듯이 그림만 그렸더니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되었네요.

회복이라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어느 정도 생기를 되찾으면 이후 차분히 하나씩 정리해야겠습니다.

부끄럽지만 이 정도면 21C 한국 일월오봉도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내놔도 손색이 없겠지요?

ㅎㅎ

P.S

오늘 그림들은 평소보다 더 크게 올려놓았으니 더 큰 그림을 보고 싶으시면 그림을 꼭 클릭하십시오.

 

디자인 사용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