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미팅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자료입니다.
기존 시그니처와 작은 이미지로 보면 별반 차이가 없으나
크게 디테일하게 보면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가장 완성도 높은 일월오봉도 시그니처입니다.
파도 안에 큰 그림자 말고 작은 선들로 이루어진 진줏빛 그림자가 보이시나요?
이 작은 화면에서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큰 그림에서는 아주 영롱하게 잘 보인답니다.
이 글을 소개하는 현재는 조금 더 완성도를 높인 마지막 버전이 제작되어 있습니다.
시그니처 V.1.5 블랙골드
시그니처 V.1.5는 여러 색으로 제작하지 않습니다.
본연의 시그니처와 딱 한 가지 추가된 블랙골드가 있습니다.
두 컬러가 이 작품을 표현하는데 가장 적합해서 다른 색은 별도로 제작하지 않습니다.
시그니처를 이용한 선물 상자 패키지 디자인
박스 측면까지 이어진 형태로 한 편의 파노라마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는 이렇게 연출할 수도 있습니다.
측면은 그림 수준에 맞게 고급스러운 전통문양과 나무 질감을 적용하였습니다.
태황제 라인아트 패키지 디자인
태황제도 빼놓을 수 없지요.
제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은 하트를 받은 작품이 바로 태황제랍니다.ㅎㅎ
색을 입힌 것이 아니라 라인아트로 준비한 것인데 이런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하이엔드급답게 근사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태상 패키지 디자인 1
미팅용 자료 준비라 시그니처 이외에 가장 격하게 아끼는 태상도 준비했습니다.
라인아트와 태극기를 연상시키는 청색, 적색, 흰색, 검은색을 이용한 한국적 정서를 반영한 작품입니다.
유심히 보시면 해와 달이 독특하게
해와 달을 상징하는 문양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이 문양은 오직 하이엔드급 일월오봉도에는 적용됩니다.
태상 패키지 디자인 2
일러스트 벡터 디자인이 이렇게 제작되어 있습니다.
입체적인 질감을 표현하였고
배경에는 기하학 문양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배경이 깔려 있습니다.
태상 패키지 디자인 3
자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색감을 적용한 것으로
각각의 묶음 단위 개체가 나누어져 있어 색상 적용이 입체적으로 가능합니다.
이 그림은 별도의 브리핑이 필요할 것 같네요.
잘 보시면 소나무, 오봉, 파도, 기암괴석이 각각 다르게 색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한국의 자랑스러운 상품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준비하는 단계라
가급적 차별화된 한국의 미를 선보일 수 있도록 일월오봉도 가운데 최상의 작품들만 준비해 보았습니다,
요청도 시그니처라 시그니처 준비를 더 많이 했고요,
패키지 디자인과 함께 그림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 가운데 하나가 실사출력 인테리어 연출입니다.
실제로 제 그림을 구매하신 후 패키지 디자인 이외에 여러 인테리어 용도로 적극 활용하시는 사장님도 계시고요.
해서 인테리어 시안도 준비해 보았습니다.
대중의 시선을 끌 수 있는 포토존이나 인테리어도 함께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는 예제입니다.
막상 미팅할 때 보면 이런저런 다른 이야기를 하다 핵심을 벗어나거나
중요한 내용을 까먹는 경우가 생겨 이번에는 좀 신경을 써서 이렇게 준비를 했습니다.ㅎㅎ
아이디젠 일월오봉도는 이렇게 초대형으로 실사출력을 했을 때 가장 빛을 발합니다.
바로 며칠 전 국내 한우 전문점에 인테리어로 시그니처가 나갔습니다.
이런 식으로 실내 인테리어를 제작하실 예정이라고 합니다.
캐나다에 수출된 것도 신기한데 국내에서도 시그니처가 곧 선을 보일 것 같습니다.
이번 시안은
종종 문의하시는 필름지 인쇄를 하여
분할 시공을 했을 때 모습을 연출한 것입니다.
창틀이 있는 경우 이렇게 세분화하여 개별 시공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평소 목업용 사진은 해외 자료를 활용하는데 이 사진은 국내 작가의 작품입니다.
사진들이 너무 마음에 들어 직접 목업용 자료로 편집을 하였습니다.
해당 작가의 사진들이 전체적으로 제 취향에 맞네요.
오봉에만 적용된 기암괴석만 나열해도 기암괴석이 이렇게 많습니다.
전체를 다 나누면 더 많아지겠지요.
시그니처를 넘사벽 디자인이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모든 개체를 하나씩 별도로 제작하여 조합한 형태로
제작 기간도 상당하지만 많은 인내와 고통을 감수해야 제작이 가능한 작품입니다.
저도 두 번은 이런 수준의 작품 작업을 못할 것 같고요.
아이디어도 없지만 제작 과정이 너무 고통스러운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버전 1.5 추가 작업하느라 집중해서 며칠 신경을 썼더니 몸이 또 말썽이어서 한의원에 다녀왔습니다.
안마의자로는 감당이 되질 않네요.
이 작품은 그냥 영혼을 갈아 넣어야 조금씩 변화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대충 작업을 할 수도 없고요.
한 귀퉁이의 모습이 이 정도입니다.
그래서 초대형 작품으로 실사출력을 하여도 손색이 없지요.
추가로 버전 1.5는 그림의 모습 이외에 세부적인 디테일을 끌어올려 더욱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지금 보시는 이미지가 최종 작품의 일부분입니다.
그림자까지도 하나씩 다시 조정하면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미팅이 잘 되어 세계 속의 한국 상품에 아이디젠 디자인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이미 해외에 수출 중인 상품도 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규모가 훨씬 커서 더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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